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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자연 속 영화 쉼표
‘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반딧불의 고장 무주에서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6월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23개국 53편의 영화가 소개될 이번 영화제는 ‘영화 소풍길’이라는 영화제 컨셉에 걸맞게 바쁜 일상에서 미처 만나지 못했던 의미 있는 영화들을 자연과 함께, 그리고 아름다운 계절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표
글: 우혜경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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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동시대 애니메이션과 만나자
1995년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만화 축제인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올해 19회를 맞았다. 서울광장, 명동역 일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의 SICAF는 국내외 장•단편 133편의 경쟁작을 선보이며 화려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학교 괴담을 쫓는 소녀들의 아련한 청춘 감성을 담아낸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장편애니메
글: 송효정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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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범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5월27일(수)부터 6월3일(수)까지 8일간 메가박스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총 37개국 111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비경쟁부문 작품을 중심으로 상영작을 미리 살펴봤다.
영화제는 자매의 이야기인 <마이 스키니 시스터&g
글: 김소희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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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그의 육체가 스크린 안으로 들어갔다
나에게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모자를 수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떠돌이 찰리의 중산모, 버스터 키튼의 납작한 팬케이크 모자, 자크 타티의 벙거지 모자를 고를 것이다. 1920년대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물건을 떠올리면 찰리 채플린의 지팡이, 해럴드 로이드의 동그란 뿔테안경이 떠오른다. 버스터 키튼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그와 한몸을 이룬 것처럼
글: 박인호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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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낯선 배경의 낯익은 이야기
유럽의 도시와 문화에 초점을 맞춰 지역 특정적인 단편들을 조명하는 유럽단편영화제가 5월15일(금)부터 25일(월)까지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제3회를 맞는 행사의 주제는 ‘유럽, 50개의 시선’이다. 유럽의 29개국, 48개 도시에서 온 50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사랑, 청춘, 가족 등 소재별 총 8개 섹션으
글: 김소희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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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날것의 감각을 향해 쏘다
1930년대 할리우드는 공황기의 궁핍과 금주법 시행이라는 무법의 시대를 배경으로 갱스터 장르를 만들었다. 사운드는 난무하는 폭력을 사실적으로 드러냈으며 그로 인한 생생한 효과는 갱스터 집단의 싸움, 경찰보다 더 큰 권력을 지닌 범죄자의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배어나오도록 만들었다. 아메리칸드림은 이 시대를 거치면서 산산이 부서졌고 안티히어로는 동시대에 만연
글: 박인호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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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인류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인간과 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계를 모색하는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5월7일(목)부터 14일(목)까지 8일간 씨네큐브 광화문, 인디스페이스, 서울역사박물관 및 광장 일대, 서울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작은 47개국 113편으로 지난해보다 참여국 수가 확연히 늘었다. 환경 관련 문제가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핵 관련 이슈가
글: 김소희 │
201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