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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판타스틱 축제의 불꽃은 타올랐다 (+영문)
드디어 닻은 올려졌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6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대항해에 들어갔다.
오후 5시30분 지난 10주년을 회고하는 영화제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흘러나오며 서서히 달아오른 야외상영관의 공기는, 오후 6시30분경 국내외 게스트들이 레드 카펫을 통해 입장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열기를 뿜기 시작했다.
글: 김도훈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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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칸, 베를린 보다 부산이 더 끌려요
“오늘도 인터뷰 해야 하나요?” 부산국제영화제 10주년 행사팀의 자원봉사요원인 유정희(24)씨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난감해 했다. 그도 그럴것이, 북한 국적을 가진 재일교포 3세인터라 개막 전부터 많은 언론의 취재대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 동료 자원봉사요원들도 그녀를 보호하느라 내심 걱정스러운 눈치였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원봉사 기간동안 장동건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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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 알프레도 할아버지, 김부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꾸러미 안에 영화 한 편이 있다면 어떨까? 착한 어린이에게 좋은 영화 한 편을 보여주려 영사기를 돌리는 산타할아버지의 이미지에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김부환(54)씨는 너무나도 걸맞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야외상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영화제가 10주년을 맞은 지금 다른 어느때보다 더욱 긴장한 모습이었다. 야외의 경우, 예기치 않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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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FA 마스터 맡은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
두시간 반을 기다려서야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얼굴을 봤다. 그는 몹시 바빴다. 부산영상센터 B스튜디오에서 15분짜리 단편영화를 촬영 중인데 13일까지 완성본을 공개해야하는 일정에 짬을 내기가 어려운 탓이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아시안필름아카데미(AFA)의 선생님이다. AFA는 아시아 지역내에서 선발된 28명의 학생들에게 영화제
글: 박혜명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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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어공주와 구두>의 비비안 수
“안녕하세요∼ 여보세요∼ 잠깐만요∼” 인터뷰는 뒷전이다. 동영상 카메라를 보더니 요청하지도 않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인다. “오빠라는 말이 제일 좋아요. 가족 말고도 윗 사람을 지칭할 수도 있고, 연인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고. 처음 들었을 때 뜻도 몰랐는데 특별한 단어라는 느낌이 오던데요” 답변을 받아적느라 정신없는 기자에게 얼굴을 들이대며 “이제, 알
사진: 손홍주 │
글: 이영진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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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PIFF 타임캡슐] 1. 검열과의 싸움
어느 잔치나 깽판 놓는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초대받지 못한 자들이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PIFF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때는 1996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PIFF의 발목을 잡아챈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공연윤리심의위원회. '검열천국 코리아'를 외치면서 가위들고 설쳐대던 공륜 입장에선 PIFF가 여간 못마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
글: 이영진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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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9일간 영화찍기, KT&G 상상메이킹 부산영화축제
"우린 영화 만들러 부산 간다!" 비웃지 마시라. 영화제에 와서 정작 영화는 안보고 '딴짓'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말이다. 한겨레신문과 <씨네21>이 주최하고, KT&G가 공동기획하며, 동서대학교가 제작지원하는 'KT&G 상상메이킹 부산영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장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영화제 기간 안에 해운대와 남포동을 누비며 5분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