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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⑭] <영원히 젊고 아름다워라> 레티치아 라마르티레 감독 - 90년대 뉴웨이브풍의 이사벨라 이해하기
<영원히 젊고 아름다워라>의 이사벨라와 아들 브루노는 연인으로 오해받기도 하는 모자 사이다. 한때 잘나가는 가수였지만 지금은 밤무대에서 노래하는 이사벨라에게 아들은 음악 세계를 공유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브루노에게 아리아나라는 젊은 음악 동료가 생기면서 이사벨라는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레티치아 라마르티레 감독은 이사벨라와 브루노의 관계를 통
글: 임수연 │
사진: 김희언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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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⑬] <행복도시> 호위딩 감독, 배우 잭 카오·딩닝·리홍치 - 인생의 장르는 매일 바뀐다
<행복도시>는 다양한 배우의 매력을 관전하기에 최적의 형식을 갖춘 영화다. 근미래, 형사 장동링이 복수한 후 파멸한 모습을 먼저 보여준 다음 시간 역순으로 그 본원적 이유를 파고드는데, 세 파트로 구성된 영화에서 세 배우가 한명의 장동링을 연기한다. 호위딩 감독은 “영화 속 세계에 살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고, 배우 자신의 특징이 있으며,
글: 임수연 │
사진: 김희언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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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⑫] <이미지 북> 파브리스 아라뇨 프로듀서 - 고다르의 살아 있는 카메라
파브리스 아라뇨는 장 뤽 고다르의 <이미지 북> 프로듀서로서 부산영화제를 방문했다. 스위스의 감독이자 프로듀서, 촬영감독이기도 한 파브리스 아라뇨는 2002년부터 고다르와 협업을 시작했다. <필름 소셜리즘>(2010), <언어와의 작별>(2013), <이미지 북>으로 이어지는 고다르의 영화적 모험, 영화 영토의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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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⑪] <산주>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 "모순된 반응, 뭄바이의 현실까지 담아내고자 했다"
<세 얼간이>(2009)의 라지쿠마르 히라니 감독이 신작 <산주>를 들고 부산영화제를 찾았다. 데뷔작 <문나 형님, 의대에 가다>(2003)부터 지금까지 5편의 연출작 모두 인도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화제작들이다. 올해 부산에서는 부산클래식 섹션에서 <문나 형님, 의대에 가다>도 함께 선보였는데 신작 <산주
글: 송경원 │
사진: 박종덕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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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⑩] <아워바디> 배우 최희서, "모든 걸 걸었다"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연기자아카데미에 참가했던 최희서는 올해 <아워바디>의 주연배우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걸었다. “<아워바디>가 첫 영화인 한가람 감독님이 레드카펫에 서는 걸 어색해했고 안지혜 배우도 긴장한 것 같아 내가 리드했다. 개막식 영상에 그 모습이 잡혔고, 그걸 본 이준익 감독님이 연락을 해선 그러시더라. ‘많이 컸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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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⑨]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시즈노 고분 감독 - 영화에 대한 다양한 감상을 존중한다
거대 육식 공룡 티라노와 꼬마 익룡 프논의 우정을 그린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가 부산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프로덕션이 제작을 맡고 한·중·일이 공동 제작 및 투자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감독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로 능력을 입증한 시즈노 고분 감독이다. “한국 관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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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부산에서 만난 영화인들⑧]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 육아 경험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부터 <썸머워즈>(2009),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까지, 색깔 있는 판타지 드라마를 만들어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또 한편의 판타지 드라마 <미래의 미라이>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미래의 미라이>는 갓 태어난 여동생 미라이에게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