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유아인 논란에 출연작들 불똥, 계약 해지 가능성은?
애꿎은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배우 유아인은 2023년에만 세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그것이다. 지난 시즌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준비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또한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었다.
<지옥> 시즌2(제
글: 남선우 │
2023-03-29
-
[오늘은 SF]
[이경희의 오늘은 SF] SF로 세계를 치유하기
쑥스럽지만 한번쯤은 내 소설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내가 쓴 장편소설 <그날, 그곳에서>는 원전 사고로 엄마를 잃은 자매가 엄마를 되살리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반복하는 이야기다. 이야기 속 주인공인 해미와 다미는 일종의 웜홀을 통과해 사고 현장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엄마를 구출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고, 자매는 몇번이고 같은 재난의
글: 이경희 │
2023-04-06
-
[영화비평]
[비평] ‘이니셰린의 밴시’, 재앙은 어떻게 제의가 되는가
<이니셰린의 밴시>에는 그냥 지나치기 수상한 구석이 있다. 이곳의 인간들은 종종 너무 과격하다. 그렇지 않은가. 기어이 피를 보겠다는 남자와 지지 않고 응수하는 남자라니. 처음에는 마틴 맥도나 감독 특유의 우화적이고 연극적인 연출이라 여기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런 과격함은 영화의 마지막, 파우릭(콜린 패럴)의 결단에 이르러 최고조에 달한다. 파우
글: 홍수정 │
2023-04-05
-
[프런트 라인]
[비평] ‘스즈메의 문단속’과 ‘이니셰린의 밴시’, 긍정의 함정과 비관의 힘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며 어딘지 계속 브레이크가 걸린 이유는 아마도 내가 배배 꼬인 인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스즈메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에너지로 가득한 친구다. 처음 본 남자에게 반해 이변이 일어나자마자 문제의 장소로 달려가고,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전문가의 조언을 가볍게 무시한 뒤 끝까지 소타를 책임지며 일본 열도를 종단한다. 가는
글: 송경원 │
2023-04-05
-
[스페셜2]
[인터뷰] 임지연이 꼽은 ‘더 글로리’에서 가장 어려웠던 장면
- ‘박연진 사직서’는 이미 많은 직장인들의 밈이 되기도 했는데. (웃음)
= 직장 다니는 친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자기도 그만두면 꼭 저렇게 그만둘 거라면서. (웃음)
- 연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는 벌을 받지만, 그중에도 엄마와의 관계 해체에서 가장 큰 타격을 보인다. 연진은 어머니로서나 딸로서나 모녀 관계가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을
글: 이자연 │
2023-03-31
-
[스페셜2]
[인터뷰] ‘더 글로리’ 임지연, “나만의 빌런을 그리고 싶었다”
교실에서 어른들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친구를 귀신같이 찾아내 무자비하게 괴롭히고도, 정작 자신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딸에게 “강아지!”라 부르는 박연진의 이중성은 순수악에 가깝다. 이 순수성의 농도가 짙을수록 악을 향한 복수와 단죄의 힘은 무한대로 커지고 카타르시스는 최절정에 이른다. 이 클라이맥스의 힘을 증명하듯 지난 3월10일 파트2 공개 이후, &
글: 이자연 │
2023-03-31
-
[스페셜2]
[기획] 임지연 배우론: 임지연의 연기 세계는 내내 반짝이고 견고했다
<더 글로리>의 복수극은 문동은(송혜교)이 아닌 박연진(임지연)으로 완성된다. 박연진은 문동은이 여러 번의 기회를 주고도 끝내 복수를 수행하고 싶게 만드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박연진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않을수록, 그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폭주하면 할수록 복수에 대한 관객의 쾌감은 급증한다. 따라서 <더 글로리>의 성공 여
글: 이자연 │
2023-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