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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 친구>의 밍몽콜 소나쿤 감독
밍몽콜 소나쿤은 타이 독립영화 감독들에게는 든든한 ‘왕언니’다. 미국에서 사진과 영화를 공부한 뒤 타이에 돌아와 친구가 만든 영화사 파이어크래커에서 잠시 일을 도와주던 그는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첫 번째 영화 <정오의 신비한 물체>의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싸구려 상업영화 일색이던” 타이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타이 인디그룹의
글: 이영진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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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달콤한 인생> 이병헌과 <봄의 눈> 츠마부키 사토시의 만남
이병헌과 츠마부키 사토시가 만났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있을까. 두 사람의 오픈토크가 열리게 되어 있던 파라다이스호텔 야외 가든 인근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였다. 일본과 한국의 취재진 뿐 아니라 양국의 팬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서서 행사장 입장을 기다려야 했다. 마침내 두 사람이 나타났을 때 퍼진 요란한 환호 소리는, 유난히 뜨거
글: 이다혜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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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흔들리는 구름>의 이강생
잠을 설쳤나보다. 퉁퉁부은 눈으로 인터뷰룸에 들어온 이강생이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눈으로만 전한다. 이번으로 도합 8번째 방문. 이 수줍은 청년은 대체 몇번이나 부산에서 인터뷰를 했을까. “한국관객들의 시각이 시작보다 훨씬 높아진 것 같다”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지난 10년을 지켜본 산증인의 울림이 느껴진다. 올해 그는 신작 &
사진: 손홍주 │
글: 김도훈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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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컨벤셔니어즈>의 모라 스티븐즈 감독
글이 글쓴이를 반영하듯, 영화는 감독을 닮는다. <컨벤셔니어즈>와 모라 스티븐즈의 관계도 그렇다. <컨벤셔니어즈>는 공화당원 남자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여자가 정치적 입장 차이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비극적인 멜로드라마이되, 양당 중 어느 한 쪽을 이성적으로든 심정적으로든 지지하지 않는다. 차분한 말투로 신중한 어휘 구사를 노력하는
글: 박혜명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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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피숄의 마지막 날들> 마르크 로테문트 감독
<소피숄의 마지막 날들>은 독일내 반정부단체 ‘백장미단’의 일원이었던 21살의 대학생 소피 숄이 대학 내에 유인물을 유포하고 체포된 뒤 사형되기까지의 6일간을 담담하게 그린 영화. 1968년생인 마르크 로테문트 감독은 “나는 전쟁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세대다. 앞 세대가 정치적인 영화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감성적인 영화를 만든다”고 말
글: 오정연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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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쓰리 타임즈>의 장첸
아직은 잠이 덜깬듯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장첸이 들어왔다. 개막작 <쓰리 타임즈>의 배우로 부산을 찾아온 그는 1966년과 1911년, 2005년을 살고 있는 세 젊은이를 연기했고, 시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는 사랑을 조용한 움직임으로 보여주었다.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그리하여 이해할 수 없는 시대까지도.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야 제목을 알
사진: 손홍주 │
글: 김현정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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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마스터 클래스
영화 감독은 의자에 앉아서 정치가처럼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관객들과 접촉하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질문들을 그들과 공유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는 영화를 하나의 매개체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단지 화자에만 머물고 싶지는 않다. 나는 사진작업도 오래 해왔는데, 그 둘 모두를 내 삶과 별개로 생각하지 않고있다. 때문에 영화 세계가 변해간다
글: 정한석 │
200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