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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상상 메이킹] <죽도록 고생하다>와 <도시락에 밥이 없다> 현장
“고마운 사람들 얼굴만 떠올라요.” 부산국제영화제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들의 영화만들기도 서서히 마무리를 하고 있다. <죽도록 고생하다>팀은 지난 9일 해운대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고, 서울서 편집장비를 끌고온 <도시락에 밥이없다>팀은 현재 숙소에서 후반작업이 한창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 탈도 많고, 웃음도 많았을 이들은 부산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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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부산영화제를 통해 본 한국영화의 세가지 신풍경 (+영문)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올해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상영되는 <좋은 배우>를 만든 신연식 감독은 충무로는 물론 독립영화계나 대학 영화관련학과와도 인연이 없는 사람이다.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마이 제네레이션>의 제작비가 3천만원이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그렇게 많은 돈을 어디다 쓰지?’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글: 허문영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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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중국,북한 합작영화 <역도산의 비밀>의 박준희 감독
“기자 선생, 반갑습니다” 해운대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난 박준희 감독은 보자마자 손을 덥석 잡았다. 조선족 중국 감독으로, 남북영화의 합작과 관련한 세미나에 발제자로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그는 “촬영기술이나 수익성 고려 등 남북 양쪽의 차이로 인해 현실적인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그럴수록 화끈하게 포용해야 한다”고 여러번 힘주어 말했다. 중국과
글: 이영진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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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텔>의 마이클 강 감독
“난 아주아주 나쁜 애였다.” 체격좋은 청년 마이클 강 감독은, 왜 한국인 부모에게서 한국어를 배우지 않았냐고 묻자 이렇게 답하고 웃었다. 그의 장편데뷔작 <모텔>은 뚱뚱하고 내성적인 열세살짜리 중국계 미국인 소년의 사춘기를 담은 영화다. 외할아버지와 홀어머니, 여동생과 사는 어니스트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숙제보다도 모텔 방 청소를 먼저 해야한
글: 박혜명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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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갑지 않은 사람>의 크지스토프 자누시 감독
2000년,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방문해 핸드 프린팅을 남겼던 크지스토프 자누시 감독. 그가 <반갑지 않은 사람>이라는 영화로 다시 부산을 찾았다. 개인적인 기억과 공적인 기억의 만남,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갈등하며 늙어가는 외로운 인간의 이야기. 그는 이 영화를 통해 반체제 인사와 박해자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
글: 남다은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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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한가>의 관금붕 감독과 배우 정수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시간표에는 관금붕의 과거와 현재가 함께 흐른다. 아시아 걸작선 부문의 <완령옥>(1992)과 신작 <장한가>(2005)가 동시에 부산의 관객을 만나고 있기 때문이다. <완령옥>이 30년대의 상하이에서 거치른 생을 불사른 여배우의 장송곡이라면, <장한가>는 20세기 격동의 중국사를 거치며 사
사진: 손홍주 │
글: 김도훈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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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PIFF 습격사건] 태규씨 ‘작업’ 준비 하시나요?
전날밤 늦게까지 술을 마신 탓인지 모자로 머리카락을 가리고 다니던 봉태규가 호텔로 돌아왔다. 매니저마저 “아까 모자를 벗어봤더니 너무 심하게 눌려서…”라고 말끝을 흐리는 지경이 되고만 머리를 정돈하기 위해서다.
방을 옮기고 머리를 감고. 한참 부산을 떨고 있을 그의 방문을 두드렸더니, 티셔츠 바람에 수건을 덮어 쓴 봉태규가, 깜찍한 표정으로 놀란 태를
사진: 손홍주 │
글: 김현정 │
200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