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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못본 장면]
<해롤드와 쿠마> "자네, 콘돔 있나?"
원하던 ‘화이트캐슬’ 햄버거도 먹고 사랑도 쟁취한 해롤드. 막판에 일이 너무 쉽게 풀린 듯한 감도 없지 않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그런데 사실 감독이 원래 의도한 엔딩은 달랐다. 햄버거 덕분에 자신감을 찾은 해롤드는 마리아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그녀의 방문을 두드리는데 웬 험악한 남자가 나와서 다짜고짜 콘돔을 달라고 난리친다. 번지수를 잘못
글: 한청남 │
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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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단신]PIFF 10주년 기념 전시관, 테마관 오픈 外
PIFF 10주년 기념 전시관, 테마관 오픈
PIFF 10주년기념 전시관 및 PIFF 테마관이 개막 이튿날인 7일 문을 연다. 해운대 아쿠아리움 앞 해변에 마련된 이 야외시설은 영화제 10주년을 기념, 축하하는 각종 자료 및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 영화제 역대 포스터 및 사진을 비롯해 영화제 특별전 관련 출판물, 각종 기념물들이 전시되며 부산영화제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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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야수> <태풍> 등 영화 홍보 파티 줄줄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상영은 대부분 자정이면 끝난다. 그러나 부산을 찾은 영화인들은 그시간에 이미 또다른 축제를 시작하고 있을 듯하다. 영화제 10주년을 축하하고 영화홍보도 겸하는 파티가 거의 매일밤 열리기 때문이다. 개막식과 PPP 개·폐막 파티 등은 영화제 공식 일정과 발을 맞추고 영국, 독일, 일본, 캐나다, 프랑스의 밤 등 각국 대사관의 환영행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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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판타스틱 축제의 불꽃은 타올랐다 (+영문)
드디어 닻은 올려졌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6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대항해에 들어갔다.
오후 5시30분 지난 10주년을 회고하는 영화제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흘러나오며 서서히 달아오른 야외상영관의 공기는, 오후 6시30분경 국내외 게스트들이 레드 카펫을 통해 입장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열기를 뿜기 시작했다.
글: 김도훈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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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칸, 베를린 보다 부산이 더 끌려요
“오늘도 인터뷰 해야 하나요?” 부산국제영화제 10주년 행사팀의 자원봉사요원인 유정희(24)씨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난감해 했다. 그도 그럴것이, 북한 국적을 가진 재일교포 3세인터라 개막 전부터 많은 언론의 취재대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 동료 자원봉사요원들도 그녀를 보호하느라 내심 걱정스러운 눈치였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원봉사 기간동안 장동건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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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의 알프레도 할아버지, 김부환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꾸러미 안에 영화 한 편이 있다면 어떨까? 착한 어린이에게 좋은 영화 한 편을 보여주려 영사기를 돌리는 산타할아버지의 이미지에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김부환(54)씨는 너무나도 걸맞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야외상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영화제가 10주년을 맞은 지금 다른 어느때보다 더욱 긴장한 모습이었다. 야외의 경우, 예기치 않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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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AFA 마스터 맡은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
두시간 반을 기다려서야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얼굴을 봤다. 그는 몹시 바빴다. 부산영상센터 B스튜디오에서 15분짜리 단편영화를 촬영 중인데 13일까지 완성본을 공개해야하는 일정에 짬을 내기가 어려운 탓이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아시안필름아카데미(AFA)의 선생님이다. AFA는 아시아 지역내에서 선발된 28명의 학생들에게 영화제
글: 박혜명 │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