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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겨울 해외영화 BIG 3 [1] - <킹콩>
대작의 계절이 여름이었던 적이 있었다. 네댓해 전부터는 그렇지 않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가 나란히 찾아오던 겨울부터 계절의 감각이 달라졌다. 세 번째 <해리 포터>가 불쑥 여름에 찾아왔을 때, <반지의 제왕>이 끝나고 <해리 포터>가 쉬었을 때, 그 겨울이 그렇게 춥고 배고프고 심심할 수가
글: 박은영 │
20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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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츠마부키 주연 <봄의 눈> 무대인사 가져
츠마부키 사토시,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멜로 영화 <봄의 눈>의 무대인사가 24일 도쿄 록본기 아카데미힐즈에서 열렸다.
<봄의 눈>은 탐미주의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 극 중 귀족청년으로 나오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아름다운 영화로 완성되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당시 이병헌과의
글: 한청남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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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상처와 회한만 남은 카우보이의 시대, <오픈 레인지>
<오픈 레인지>는 존 포드의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한 <용서받지 못한 자>의 계보를 잇는 서부극이다. 빛나던 카우보이의 시대는 지나버렸고 그들에게 남은 것은 상처와 회한뿐이다. 과거를 숨기고 입을 꾹 다물었던 주인공 찰리 웨이트(케빈 코스트너)가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살인들을 보스 스피어
글: 김수경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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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전미를 반감시킨 액션멜로블록버스터, <니벨룽겐의 반지>
독일의 민족음악가 R.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는 독일의 오랜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보탄 신은 난쟁이족의 왕 알베리히가 황금을 훔친 대가로 반지를 빼앗고, 알베리히는 반지에 저주의 마법을 건다. 보탄 신은 저주를 이길 수 있는 인간 지그프리트를 창조하고, 자기 명을 어긴 딸 브룬힐데를 잠들게 한다. 반지를 되찾은 지그프리트는 잠들어
글: 박혜명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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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외모 지상주의를 비꼬는 우여곡절 연애담, <야수와 미녀>
해주(신민아)에게 동건(류승범)은 천지창조 조물주다. “그동안 잠들어 있어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세상을 동건씨가 저에게 보여주니까요.” 앞이 보이지 않는 해주에게 동건의 허풍과 수다는 더없는 위안이고 행복이다. 우연한 선행으로 해주를 알게 되고, 이후 그녀의 눈과 손과 발이 되기를 자처한 동건. 잠자는 숲속의 공주 곁에는 백마 탄 왕자가 서야 로맨틱한
글: 이영진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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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의 운명, <퍼펙트 웨딩>
일정한 틀 안에서 끝없이 자기복제하고 있는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의 운명. 그 소재와 인물과 이야기의 재조립을 거쳐 나온 또 하나의 산물이 <퍼펙트 웨딩>이다. 명랑하고,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 찰리(제니퍼 로페즈)는 해변에서 운동하는 케빈(마이클 바턴)과 눈이 맞아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고, 그의 어머니 바이올라(제인 폰다)와 처음 만난 자리에
글: 정한석 │
200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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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속편의 나르시시즘, <레전드 오브 조로>
7년 전 <마스크 오브 조로>는 놀라운 사건이었다. 더글러스 페어뱅크스에서 알랭 들롱에 이르는 희대의 매력남을 담아낸 캐릭터로, 배트맨을 비롯한 ‘가면 쓴 영웅’의 원형이 되었던 조로를, 굳이 다시 영화화할 필요가 있었을까, 회의하던 이들도 이 영화의 미덕에 반색할 수밖에 없었다. 나이 든 조로가 후계자를 키운다는 홍콩 무술영화식 모티브를
글: 박은영 │
200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