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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로스트 앤 파운드> Lost and Found
동유럽의 신예들이 ‘세대’라는 주제로 만든 다섯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대륙중 하나인 동유럽의 부모와 자식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불가리아의 부모는 프랑스 여자와 결혼하는 아들을 위해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들은 휴대폰의 목소리로 결혼서약을 알릴뿐이다. 루마니아의 시골 소녀는 아픈 엄마를 방문
글: 김도훈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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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호텔 르완다> Hotel Rwanda
<호텔 르완다>는 1990년대 중반 아프리카의 소국 르완다를 피로 물들였던 후투족의 투치족 인종말살의 한가운데로 관객을 데려간다. 폴 루세사바기나는 수도 키갈리의 후투족 호텔 지배인. 아내가 투치족인 그는 학살의 현장에서 1천여명의 투치족들에게 호텔을 피난처로 제공한다. 내전이 격화될 수록 난민들의 희망도 희미해져가지만, 영웅적인 행위의 결실
글: 김도훈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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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린다 린다 린다> Linda Linda Linda
반짝이는 여고생들의 축제를 다정하게 기록한 수작. 멤버간의 불화와 한 멤버의 부상으로 여고생 밴드가 위기에 빠진다. 기타리스트 케이는 보컬을 찾다가, 지나가던 한국인 유학생 손을 발견한다. 학교축제에서 공연하기 위해 80년대 인기그룹 블루 하트의 노래를 맹연습하는 소녀 밴드. 아직 일본말이 서툰 손은 노래방에서 혼자 연습을 하고, 케이는 눈물나도록 행복
글: 김현정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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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티켓> Tickets
도미에의 그림 <삼등열차>를 떠올려 보자. 열차 안에서 서로 부대끼는 사람들, 그들 얼굴엔 피로도 묻어 있고 가벼운 흥분도 묻어 있다. 신분과 나이와 계급을 넘어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북적거릴 수 있는 자리가 또 있을까.
동유럽에서 로마로 향하는 기차 속에서 에르마노 올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켄 로치 세 감독은 작은 우주를 발
글: 이종도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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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장한가> Everlasting Regret
장구한 천지도 끊일 날이 있겠지만, 이들의 한은 끊일 날이 없어라. 당나라 백거이는 양귀비의 일생을 노래한 장편 서사시 <장한가>(長恨歌)를 애닳은 한으로 닫았다. 왕안억(王安憶)의 또다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관금붕의 <장한가> 역시 유장한 어조로 한 여인의 삶을 노래하는 서사시다.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아름다운 소녀 왕치아오
글: 김도훈 │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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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단신] 늑대인간, 검객 등 길거리 이색 홍보전 外
남포동 거리에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났다. 한국영화 홍보가 치열해지면서 캐릭터로 분장한 아르바이트 인력까지 고용하여 관객 사이를 직접 파고드는 것. <썬데이 서울>은 영화에 나오는 늑대인간과 처녀귀신을 풀어놓았고, 무협영화 <무영검>은 검객들을 파견했다. 폐막작인 <나의 결혼원정기>는 촬영장소였던 우즈베키스탄 민속의상을 입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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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첫 번째 AFA 중간성과 발표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인 아시안필름아카데미(AFA)가 지난 10월8일 오전11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파노라마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9월24일부터 시작된 AFA의 중간성과를 발표하는 이 자리에는 김동호 집행위원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박동순 동서대학교 총장 등 AFA 주최측 대표 3명을 비롯해 허우샤오시엔,
200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