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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PIFF 습격사건] 김동호 위원장님, 올해도 고생하셨습니다
“위원장님, 결제요!” “이것도요!” “이게 제일 급해요!” 사방에서 달려드는 결제서류들을 어찌하면 좋단 말이냐.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을 통틀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고달프지만 또 가장 건강한 사람은, 누가 뭐래도 김동호 집행위원장일 것이다. 매일 수백건씩 밀려드는 일과 싸우며 영화제를 10년간 지켜내고 성장시킨 그의 힘은 바로 동글동글하고 해사한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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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허약한 인간에 대한 연민 <버드나무>
<천국의 아이들>에서 꼬마 알리는 1등이 아니라 3등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동생에게 줄 운동화를 상품으로 받기 위해 결승점을 앞두고 일부러 뒤처지는 알리의 일그러진 표정이 떠오르는가. 결국, 알리는 자신이 원하는 딱 그만큼의 선물을 제손에 넣게 된다. 마지드 마지디는 아마 자신의 윤리론 첫장에 “시선은 결핍이요, 욕망이요, 독이라”고
글: 이영진 │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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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내일 <나의 결혼원정기> 상영으로 9일간의 장정 막내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3일까지의 일반상영을 모두 끝내고 14일 오후 7시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는 예년보다 특별하게 치러질 예정.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축하공연과 폐막파티다. 폐막작 상영에 앞서 선보이는 축하공연은 가야금 100대의 연주무대로, 김남순 부산대 교수의 지휘아래 아이부터 장년까지 학교 및 악단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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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9·11 테러를 소재로 삼은 극영화, <함부르크 강습소>
아랍계 혈통인 듯한 한 남자가 공항에서 공중전화를 건다. 여자가 받는다. 그는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는다. 그 위로 ‘2001년 9월11일’이라는 자막이 뜬다. <함부르크 강습소>는 9·11 테러를 소재로 삼은 극영화다. 레바논의 부유한 가정 출신인 지아드는 함부르크대 유학 중 이슬람 무장단체 지하드에 우연히 가입, 열성 단원이
글: 박혜명 │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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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에롤 플린의 손자가 에롤 플린을 연기한다
할리우드 고전 배우 에롤 플린의 손자 루크 플린(30)이 스크린에서 자기 할아버지의 전기영화에 출연한다고 <가디언>이 10월12일 보도했다. 물론 그가 연기할 역할은 ‘희대의 바람둥이 배우’ 에롤 플린이다. 루크 플린은 이번 영화<인 라이크 플린>(In Like Flynn)의 시나리오를 공동집필도 했다. 이 영화 제목은 플린의 가족들
글: 윤효진 │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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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스리랑카,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 변방 감독들의 영화만들기
지난 10년,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아시아 각국의 영화인들과 관객들의 성원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올해 영화제가 아시아필름아카데미(AFA) 등 그동안 거둬들인 성과를 아시아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의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기에 기특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아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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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단신] 크지스토프 자누쉬 시나리오 선집 기증 外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폴란드의 거장 크지스토프 자누쉬가 12일 오후 영문 시나리오 선집 <In Full Gallop>을 영화진흥위원회에 기증했다. 안정숙 영진위원장은 “자누쉬 감독이 영진위가 한국 시네마테크들을 후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갑자기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표제작인 <풀 갤럽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