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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러브토크> 이윤기 감독 인터뷰
29일 저녁 시작된 인터뷰가 30일 새벽으로 치닫고 있을 무렵, <러브토크>(11일 개봉)의 이윤기 감독은 말했다. “아픔을 많이 아는 사람들은 절망도 쉽게 하지 않는다”라고. 보일듯말듯한 희망을 암시하는 것처럼 알듯말듯한 정혜의 미소로 첫 영화 <여자, 정혜>를 끝마쳤던 이 감독이 또다시 아프고 고독한 세 사람의 더 쓸쓸한 <
글·사진: 전정윤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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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카덴차의 고수 <올드 미스 다이어리>, <서동요>의 임현식
배우 임현식은 경기도 송추에 산다. 한때 젖소도 길렀던 터에서 지금은 개 여남은 마리와 훤칠한 나무들을 키우며 산다. 아니, 주인의 표현에 따르면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으니 어찌할 수 없이 자라는 것이다. “어젯밤에 말이지, 서리가 내렸어요.” 생면부지의 기자를 대문 밖에 마중 나온 임현식은 자신이나 객의 안부 대신 첫 서리 소식을 인사말로 건넸다
사진: 이혜정 │
글: 김혜리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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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속 나의 연인] <가을날의 동화> 종초홍
이른 아침 창문을 열고 숨을 들이쉬면, 차갑고 쓸쓸한 냉기가 가슴 깊은 곳까지 퍼진다. 늦가을. 나는 이 때가 가장 좋다. 계절의 변화란 ‘매직’과도 같아서, 가슴에 담아두었던 기억들을 불러낸다. 기억은 쓰디쓸수록 짜릿하다. 그 쓴맛이 선명하게 남긴 흉터가 우리들의 현실을 환기시키기 때문이다.
대학교 4학년 때였다. 차가운 공기가 거리에 내려앉은 늦가을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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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좀 게으르면 어때 영화야 사랑한다!
영화를 사랑하세요? 라고 약간 닭살스런 질문을 누군가 던진다면 나는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그 목소리에는 주저함이 섞인다. 최근 내가 ‘영화’보다 ‘휴식’을 더 사랑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와 휴식은 반대말이 아니다. 영화 기자를 하기 전 내 사전에도 영화 관람은 휴식과 같은 계통의 단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각종 회고
글: 김은형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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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필름없는 ‘시네마 천국’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속편 시리즈를 만들면서 개막을 선언했던 “필름 없는 필름(영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까. 한국에서는 2005년과 2006년을 기점으로 ‘디지털 혁명’을 최소한 맛 볼 수는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시대 진척의 가장 큰 난제로 여겨지던 디지털 상영이 양대 극장 체인인 씨지브이와 메가박스를 중심으
글: 김은형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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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루카스, 디지털의 ‘광선검’ 을 휘두르다
‘디지털 영화’하면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다. 1997년 “디지털 기술은 영화에 사운드가 도입되고, 컬러가 입혀진 것과 같은 혁명이다”고 말한 이다. 하지만 디지털 혁명이 영화계에서 예고된 지는 오래. “‘전자 영화’라는 개념은 텔레비전이 실험적 단계에 있던 1920년대부터 계속 등장했다”고 케이 호프만(독일 영화저널리스트)은 설명한다. 그
글: 김은형 │
글: 임인택 │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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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샤말란 “개봉과 동시에 DVD 발매는 안 된다”
최근 일부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극장 수입 감소를 이유로 개봉과 DVD 발매를 동시에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식스 센스> <싸인> 등으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이 그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27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전미극장주협회 연례행사에 참석한 샤말란 감독은 “<식스 센스> DVD 덕분에
글: 한청남 │
200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