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1]
베니스, 고국을 버리고 러시아를 택하다안드레이 즈비야진체프의 <귀환> 황금사자상·최우수 데뷔작품상 동시 수상감독상은 기타노 다케시수 / 상 / 결 / 과공 식 경 쟁 부 문## 베네치아60 경쟁 ##황금사자상 | <리턴>(안드레이 즈비야진체프, 러시아)심사위원 대상 | <연>(란다 샤할 사박, 레바논)감독상 | 기타노 다케
글: 백은하 │
2003-09-26
-
[스페셜1]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2]
<좋은아침, 저녁><귀환>은 마흔도 안 된 신인의 구식영화이다. 또한 은사자는 리도의 고급호텔에서 편하게 지내는 영화 관계자들이나 좋아할 만한 <연>에게 갔다. 이탈리아영화의 수상 제외를 뒤로 한다 하더라도 확실해진 사실은 ‘베네치아60’은 아무에게도 거슬리지 않는 전통적인 형식으로 포장된 ‘영화제용 영화’를 위한 것임이 분
2003-09-26
-
[스페셜1]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3]
물의 도시를 출렁이게 한 3편의 화제작<참을 수 없는 사랑>베니스 = 백은하 lucie@hani.co.kr우연한 죽음이 가져온 파국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아모레스 페로스>를 함께 만들었던 작가, 스탭들과 함께 미국판 <아모레스 페로스>로 불러도 무방할 이야기방식으로 을 찍었다.“21그램…
글: 백은하 │
2003-09-26
-
[스페셜1]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4]
사막이 낳은 기괴한 에로틱 스릴러부르노 뒤몽 (29 palms)언제 브루노 뒤몽에게 전적인 지지가 쏟아진 적이 있었던가. 99년 두 번째 작품 <휴머니티>로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까지 트리플로 거머쥐었을 때도 그의 영화는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걸작”이라는 평부터 “오만한 예술영화”라는 악평까지 극적인 찬반에
글: 백은하 │
2003-09-26
-
[스페셜1]
제 6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결산 [5]
나의 즐거움은 당신의 수상보다 아름답다.<커피와 담배>베니스 = 백은하 lucie@hani.co.kr니코틴과 카페인에 보내는 연서짐 자무시 <커피와 담배>(Coffee & Cigarettes)1986년 판 <만나서 이상하군요>로 시작하는 <커피와 담배>는 짧고 무의미해 보이는 커피타임을 응축된 삶 그 자체로
글: 백은하 │
2003-09-26
-
[스페셜1]
민병천-김봉석,뒤늦게 도착한 <내츄럴시티>를 말하다 [1]
" 당신이 원하는 게 없기 때문에 화를 내는가?”민병천 감독-김봉석 기자, 뒤늦게 도착한 블록버스터 <내츄럴시티>를 말하다그동안 튜브가 만든 ‘한국형 블록버스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튜브>는 모두 나쁜 평가를 받았다. 앙상한 이야기와 남발되는 특수효과는 번들거리기만 했지 관객의 머리와 마음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블록
글: 권은주 │
2003-09-26
-
[스페셜1]
민병천-김봉석,뒤늦게 도착한 <내츄럴시티>를 말하다 [2]
민병천 | 다큐는 지금도 해보고 싶다. 영상 분야에서 제일 자유롭고 매력적이다. 계산하에 영상을 만들어내지 않고, 순간적인 감흥은 너무 매력적이다.김봉석 | 뮤직비디오만의 특성은 뭐라고 생각하나.민병천 | 뮤직비디오는 자유롭다. 신인 때는 전혀 영화가 자유롭다고 느끼지 않았었다. 영화는 어렵고 힘들고, 많은 사람들이 지배를 하는 매체라고 생각했었는데,
글: 권은주 │
200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