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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상시인 장 콕토 Jean Cocteau(1889~1963) 분열된 시인의 초상사망 40주년 시인 장 콕토의 ‘빛의 잉크’로 쓴 시(詩) 영화세계 조명홍성남 / 영화평론가장 콕토의 영화들 속에서 시인은 죽음의 세계로 들어갔다가 그 어둠의 세계로부터 귀환하는 존재로 종종 그려진다. 그의 마지막 영화 <오르페의 유언>에서 콕토 자신이 연기한 시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어쩌면 이런 식의 부활을 염두에 두었던 글: 심은하 │ 20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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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현대음악이 스크린으로 간 까닭은 [1] 현대음악이 스크린으로 간 까닭은<새>부터 <디 아워스>까지, 음향으로서의 음악의 정체성현대음악의 대표적 장르인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가 필립 글라스가 그의 앙상블을 이끌고 처음으로 내한해 공연을 갖는다. ‘필립 온 필름’이란 이름으로 10월14∼15일 LG아트센터(02-2005-0114)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컬트 다큐멘터리로 꼽히는 고 글: 이성욱 │ 20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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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현대음악이 스크린으로 간 까닭은 [2] 새로움이란 무엇인가이처럼 음악을 음향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방식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영화의 하나가 히치콕의 고전인 <새>이다. 이 영화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음악’이라고 부르는 것이 없다. <시민 케인>의 스코어 작곡가이기도 한 전설적인 버나드 허먼이 맡은 사운드트랙은 합성된 전자음을 통해 새의 끔찍함, 비명, 히치콕이 나중에 ‘전 글: 이성욱 │ 20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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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음의 고통 영화로 치유하기 [1] 상처받은 영혼에게 스크린의 빛을 투사하노라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케이-펙스>(9월19일 개봉)가 똑같이 정신병동을 배경으로 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 가장 다른 점은 환자들의 상태일 것이다. 자신이 ‘케이 펙스’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케빈 스페이시를 비롯해 맨해튼 정신병원의 환자들은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아 글: 이성욱 │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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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음의 고통 영화로 치유하기 [2] 상담자의 눈높이에 맞춰 영화 선택해야 효과적그러한 측면에서 영화치료를 위한 영화들은 개인적인 지능과 관심, 맥락에 따라 고려되어야 하고 오히려 상징과 은유로서의 영혼의 수준에서 의미를 찾게 하는 영화들일 것이다. 이렌느 골든버그 박사의 다음 회고담을 들어보자. “전 알코올중독이었던 내담자에게 <술과 장미의 나날>을 추천했죠. 도움이 될까 하고 말 글: 이성욱 │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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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음의 고통 영화로 치유하기 [3] 여러분의 파랑새는 뭔가요?영화인 4명, 임상심리학자 심영섭과 <케이-펙스>를 보고 집단상담하다심영섭 지금 이 자리는 집단상담치료의 한 섹션으로 마련된 거예요. 원래는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많다거나 해서 치료를 받고 싶은 사람이 해야 하는데, 동기가 있는 분들과 없는 분들이 어떤 차이를 보일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평소에 상담하고 싶었던 게 있다면 글: 이성욱 │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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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마음의 고통 영화로 치유하기 [4] 콜라= 케이 펙스라는 존재가 있으면서 없는 것 같아. 케빈 스페이시도 프롯이었다가 아니기도 하고.향기=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사실 중요한 게 아니죠.콜라= 각자 선택의 문제죠. 제가 보기에 케이 펙스는 그 병동이에요. 가족은 없는데 관계는 있거든요. 전 자꾸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게 되네요. 전 관계를 일부러 끊을 정도로 가족과 상처가 글: 이성욱 │ 20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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