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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4]- PPP에서 만난 한국 감독 ①
찾았노라 보앗노라, 한국영화의 힘
올해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프로젝트가 어느 해보다 많다는 것이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감독들의 우수한 프로젝트가 15편 이상 접수되었다. 선정에 어느 해보다 힘들었다”는 정태성 PPP 수석운영위원이 말은 총 18편의 프로젝트 중 선정된 5편의 한국프로젝트의 면면만 보더라도 과장이 아님을
글: 남동철 │
글: 문석 │
사진: 조석환 │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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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5] - PPP에서 만난 한국 감독 ②
물기있고, 감정이 풍부한 사랑 이야기
허진호 감독의 <행복>(가제)
봄날이 간 뒤, 보리밭에서 웃음짓던 그 남자는 어디로 갔을까? 2001년 개봉한 <봄날은 간다>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프로젝트 <행복>(가제)을 들고 부산에 나타난 허진호 감독은 찰나의 행복 뒤에 잔인한 사랑의 붕괴과정을 담아냈던 전작의 고통을 말끔
사진: 손홍주 │
글: 문석 │
글: 백은하 │
사진: 조석환 │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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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8] - 아주 특별한 신인감독 ①
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연다
하나 마흐말바프, 이강생, 세디그 바르막, 마니쉬 자, 이제 영화감독의 길을 향해 걸음마를 시작한 이들은 뭔가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는 아시아의 신인감독들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언니의 영향을 받아 다큐멘터리를 만든 14살 소녀감독, 11년 동안 배우생활을 한 뒤 모니터 앞으로 자리를 옮겨앉은 감독, 아프가니스탄의 척박한 터
글: 정한석 │
글: 백은하 │
사진: 조석환 │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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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9] - 아주 특별한 신인감독 ②
“폐허 위에 끔찍하고 비극적인 기억을 읽었다”
탈레반 정권 후 첫 번째 장편 <오사마>의 세디그 바르막 감독
세디그 바르막(41) 감독은 영화제 게스트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끌었다. 탈레반 정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첫 번째 장편영화이며, 모흐센 마흐말바프가 제작을 맡아 호기심을 자극했을 것이다. 하지만 폐허로 변해버린 아프가니스탄의 풍광
사진: 손홍주 │
글: 이영진 │
글: 문석 │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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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황산벌> 제작기 [1]
내 영화인생의 절반은 황산벌에서 배웠다
유난히 비가 많이 왔던 올 여름, 어느 촬영현장이라고 쉬웠겠느냐마는 유달리 몸으로 뒹군 현장이 있었으니, 바로 <황산벌>의 현장이다. 질퍽해진 땅 때문에 다리 한쪽 옮기기도 쉽지 않았을 텐데 20kg이 넘는 갑옷과 온갖 무기들을 들고 나뒹굴어야 했으니 말이다. 6년 전 기획 때부터 올 여름 촬영현장까지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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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황산벌> 제작기 [2]
#5 ▶ “사투리에 능한자 우대, 숙식제공”
“캐스팅도 다 했고 이제 슬슬 전쟁 혀야제!”
거시기 역의 이문식, 의자왕에 오지명, 계백 처에 김선아…. 그리고 류승수, 이원종의 기꺼이 특별출연, 김승우, 신현준 즐거운 우정출연…. 이렇게 원하는 대로 되는 거 문제 있는 거 아닌가? 싶을 만큼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다. 분에 넘치게 좋은 주연급 배
200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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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 8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 [6] - 정두홍 vs 토니 자 ①
No 와이어,No CG 리얼 액션의 진수
한국의 ‘국가대표 무술감독’ 정두홍은 얼마 전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와이어 액션의 유행은 지나간다. 그때를 위해 새로운 라이브 액션을 준비하겠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에게 결정적인 자극을 준 영화는 지난 10월8일 부산영화제 야외상영관에서 선보인 타이의 액션영화 <
사진: 손홍주 │
글: 문석 │
200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