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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 “결국 소통이 중요하다”
김종도 대표의 맥북 배경 화면에는 소속 배우 35명의 얼굴이 떠 있다. “잠에서 깨자마자 배우들 얼굴 한번 쭉 보는 게” 30년 넘게 매니지먼트 업계에서 일해온 그의 첫 일과다. 공대를 졸업하고 1991년 보조 출연자 관리반장을 맡으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매니저로 일하던 아이스타즈가 문을 닫자 그 시절 인연을 맺은 김주혁, 문근영, 도지원, 김혜성 등과
글: 김수영 │
사진: 최성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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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지금, 씨네21이 만난 매니지먼트사 대표 8인과의 인터뷰
매니저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나오는 시대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어떤 풍경으로 진화하고 있을까. 스타 배출에 집중하는 대형 기획사 전성시대가 끝나자 2000년대 초 전문화에 집중하는 부티크 매니지먼트들이 두각을 드러냈고, 지금 한국 매니지먼트 업계는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바야흐로 진화 중이다. 삶과 작품을 두루 공유하는 배우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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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알고보면 좋은 '바빌론' 속 1920년 할리우드 여덟가지 포인트
제목이 <바빌론>인 이유?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국가 바빌로니아의 수도, 세계 최대의 도시로 명성을 날린 바빌론은 성경에서 악의 소굴로 묘사됐다. 때문에 <바빌론>은 화려한 겉포장과 달리 실상은 지옥도에 가까웠던 1920년대 할리우드를 비유하기 적절한 제목이다. 하지만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명이 처음 공개됐을 때 많은
글: 임수연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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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바빌론’과 초기 할리우드
<바빌론>이 그리는 할리우드는 <라라랜드>가 묘사했던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역겹고 천박하며 무엇보다 약자를 착취하기에 나쁜 업계에서 점차 발전해온 영화예술은 역설적으로 아름답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시나리오 초안을 쓰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무려 15년 동안 초기 할리우드 산업을 취재했다. “어떤 예술의 한 형태와 그 산업이 처음
글: 임수연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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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일본의 여섯개 미니시어터 추천작
지역 기반으로 운영되며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영화 공간으로 관객을 맞는 여섯개의 미니시어터와 그들의 추천작을 소개한다. 각 미니시어터가 해외 관객에게 추천한 두편의 독립영화는 ‘JFF+인디펜던트 시네마’(jff.jpf.go.jp/watch/independent-cinema)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➊ 미야기현 센다이시, 포럼 센다이(フォーラ
글: 김수영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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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일본의 미니시어터 여행 어때요?
일본의 독립영화와 영화 문화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영화제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이 주최하는 ‘JFF+인디펜던트 시네마’로 지난해 12월15일부터 6개월간 일본 각 지역의 미니시어터가 추천한 일본의 독립영화를 온라인 상영한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상영은 3월15일 전후로 전반 작품과 후반 작품이 나뉘어 공개된다.
일본에는
글: 김수영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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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폴 러드, 조너선 메이저스 인터뷰
오직 크기로 승부하는 딸 바보 슈퍼히어로, 앤트맨이 타노스보다 더 강력한 최악의 적을 만났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주연배우 폴 러드와 조너선 메이저스가 지난 2월2일, 국내 기자들과 화상으로 만나 새로운 MCU 페이즈5의 포문을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 기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된 15분 분량의 푸티지 영상을 보고 나눈 대화지만
글: 김현수 │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