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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래로, 아래로, 한없이 굴러떨어지는 삶, <천상의 소녀>
하늘색 부르카를 뒤집어쓴 여인 수십명이 카불 거리를 행진한다. 모두 과부인 그들은 “우리는 정치는 모른다”면서 다만 일을 하고 싶다고, 배가 고프다고 소리치지만, 최루탄과 물대포에 쫓겨 철망 안에 갇히고 만다. 눈동자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맨손의 여인들.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이 시위 장면은 탈레반 정권 치하 아프가니스탄이 문자 그대로 지옥일 수밖에 없었
글: 김현정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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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할리우드식 동양화 화첩, <게이샤의 추억>
황진이를 창부라고 부르는 것이 못내 아쉽다면, 그것은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감을 자랑마라”고 한수 읊을 줄 알았던 그이의 기예와 자긍심 때문이다. 전통적인 게이샤(예자/藝者) 역시 기생과 마찬가지로 기예를 긍지삼아 살아가던 여인들이었다. 높은 값에 처녀성을 경매하고 권세가들 옆에서 웃음을 팔고 살았을지언정 그들은 당대의 예술가라는 자의식을 안고 살았다.
글: 김도훈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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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아카데미상 최다 후보작은 <브로크백 마운틴>
세간의 예상대로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카데미상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월31일 미국 아카데미 위원회가 발표한 각 부문 후보작 목록에 따르면, <브로크백 마운틴>이 호명된 부문은 총 8개다. 작품상, 감독상(리안), 남우주연상(히스 레저), 남우조연상(제이크 질렌홀), 여우조연상(미셸 윌리엄스), 각색상, 영화음악상 등. 두
글: 윤효진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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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톰 크루즈, 최악의 배우 후보에 올라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스타 톰 크루즈가 최악의 배우 후보에 오르는 수모를 당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그해 최악의 영화와 배우를 가리는 골든래즈베리상 후보들이 지난 30일 발표되었는데, <그녀는 요술쟁이>의 윌 페럴, <듀스 비갈로 2>의 롭 슈나이더 등과 더불어 <우주전쟁>의 톰 크루즈가 최악의 남자주연배우상에 노미네
글: 한청남 │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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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브로크백 마운틴>도 중국서 상영금지
리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중국 본토에서 상영 금지될 전망이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카우보이들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것이 중국 당국의 눈에 거슬렸다고. 대만 출신 중국계 감독의 영화로서 골든글로브 등 각종 상들을 휩쓸며 아카데미 수상도 유력시 되는 작품이지만 중국 인민들에게 보여주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에서
글: 한청남 │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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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스펙트럼, <로드 오브 워> 등 2월 출시
스펙트럼DVD의 2월 출시 예정작들이 공개됐다.
조정래의 대하소설을 원작으로 한 임권택 감독작 <태백산맥>과 장선우 감독, 강수연, 문성근 주연의 <경마장 가는 길>이 HD 텔레시네를 통해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인 이정재, 전지현 주연의 <시월애>가 OST를 포함한 3디스크 ‘리에디션’ 버전으로 재출
글: 한청남 │
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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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日, <네버랜드를 찾아서> HD DVD로 발매
조니 뎁이 '피터 팬'의 작가 제임스 배리를 연기한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3월 28일 일본에서 HD DVD로 출시된다.
영상 포맷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제작사인 도시바엔터테인먼트는 “DVD 이상의 HD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운드는 오리지널 영어 및 일본어 더빙 모두 최신 사운드 포맷인 DTS-HD 5.1
글: 한청남 │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