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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②] 에드윈·대그나 윤·마쓰나가 다이시 감독, “영화 만들기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여정”
서로 다른 국적의 아시아 감독 세명이 2년에 한번씩 공통의 주제로 옴니버스영화를 제작하는 ‘아시안 스리-폴드 미러’ 프로젝트가 올해 두번째로 완성됐다. 유키사다 이사오, 브리얀테 멘도사, 쿨리카 소토 감독이 참여한 2016년에 이어, 올해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의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고별>(2015)로 주목받은 중국
글·사진: 이주현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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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①] ‘예술영화’와 ‘대중영화’의 경계를 지우려는 시도는 계속된다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쿄 롯폰기 일대에서 열렸다. 개막작은 브래들리 쿠퍼의 <스타 이즈 본>, 폐막작은 시즈노 고분, 세시타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고질라: 별을 먹는 자>였다. 대중적인 할리우드영화와 일본 괴수물의 자존심인 <고질라> 시리즈를 개·폐막작으로 선정한 데서
글: 이주현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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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제는 어떤 꿈을 꾸는가 ① ~ ⑨
<씨네21>은 최근 비슷한 시기에 열린 아시아 영화제 두곳에 다녀왔다. 하나는 제31회 도쿄국제영화제(10월 25일~11월 3일)이고 다른 하나는 제5회 하노이국제영화제(10월 27~31일)다. 부산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과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도쿄국제영화제에선 관객 친화적인 영화제로 거듭나려는 영화제의 노력
글: 씨네21 취재팀 │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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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겨울 외화 빅5 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미리보기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돌아왔다. 마법 세계의 입장에서는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일 터. 왜냐하면 전편 <신비한 동물사전>(2016)에서 그린델왈드는 어둠의 마법사로서 유럽 곳곳에서 테러를 일삼아 미국 마법 의회(MACUSA)가 경계하던 인물이었다. 훗날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할 볼드모트에 버금가는 문제적 존재인 셈인데 사상도
글: 김현수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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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겨울 외화 빅5 ④] <범블비> 미리보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돌림노래가 지겨웠던 관객에게도, <범블비>의 예고편은 솔깃하다. 액션의 지나친 물량 공세로 피로감을 주던 전작과 달리 1987년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로 무대를 옮겼고, 성인 남성이 아닌 10대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접근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여기엔 시리즈 중 처음으로 마이클 베이가 연출을 맡지 않았다는 이
글: 임수연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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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겨울 외화 빅5 ③] <모털 엔진> 미리보기
런던이 바퀴를 단 기계가 되어 움직인다. 무려 세계에서 가장 큰 유람선의 두배 크기다. 그리고 7층짜리 거대 도시 런던은 다른 약한 도시를 잡아먹는다. 필립 리브의 소설 <모털 엔진>은 SF 장르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칠 수 있는지 새삼 감탄하게 하는 역작이지만, 쉽게 시각화할 엄두가 나지 않는 초현실적 시공간이 묘사된다. 하지만 <반지의
글: 임수연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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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겨울 외화 빅5 ②] <알리타: 배틀 엔젤> 미리보기
“다른 감독에게 이 프로젝트를 넘겨야 할까? 안 돼, 그러기엔 내가 이 작품을 너무 사랑하는데….” 지난 2011년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이렇게 말했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제임스 카메론의 드림 프로젝트였다. 유키토 기시로가 1990년 출간한 만화 <총몽>에 완전히 매료된
글: 장영엽 │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