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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친구의 자살이 트라우마로 남은 이들의 성장기, <마법사들>
한해의 마지막 밤. 강원도 숲속 카페의 주인인 재성(정웅인)과 그의 친구 명수(장현성)는, 3년 전 자살한 재성의 여자친구 자은(이승비)을 떠올리며 술잔을 기울인다. 한때 지은을 포함하여 ‘마법사’ 밴드로 활동했던 이들은 밴드의 마지막 구성원인 하영(강경헌)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마법은 시작된다. 카페 2층에 올라간 재성은 과거의 자은과 싸우고,
글: 오정연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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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청춘만화>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
한결 따뜻해진 봄날에 어울리는 영화, <청춘만화>(3월23일 개봉)가 개봉 첫 주말 3일 동안 82만명의 관객(이하 배급사 기준, 3월 26일까지 전국 누계)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권상우, 김하늘 커플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 2주차에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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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석유회사·산유국·미국, 얽히고 설킨 암투와 공생, <시리아나>
<시리아나>는 다국적 석유회사와 산유국, 미국 정부 사이의 암투와 공생관계를 다루는 영화. 중동의 암살전문가인 CIA 에이전트 봅 바네스(조지 클루니)는 테헤란에서 무기거래상을 암살하려다 일단의 이집트 남자에게 미사일을 강탈당한다. 한편 산유국 왕자(알렉산더 시딕)는 미국의 석유회사 코넥스 대신 중국 회사에 석유 채굴권을 양도하려 하고, 에너
글: 김도훈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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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노래와 사랑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나나>
일본에서 3200만부 이상 팔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나>는 꿈과 희망에 관한 영화다. 한때 ‘블랙스톤’이란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했던 오자키 나나(나카시마 미카)는 자신의 꿈을 위해 남자친구 렌(마쓰다 류헤이)과 이별한다. 대학 시험에 떨어져 남자친구가 있는 도쿄로 올라온 고마쓰 나나(미야자키 아오이)는 상경한 지 얼마 안 돼 시련
글: 정재혁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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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촬영부터 개봉까지 ‘TV’ 덕, <카리스마 탈출기>
정한수(안재모)는 전학 간 첫날부터 고역이다. 패자의 몸에 승리의 칼자국을 남겨야 직성이 풀린다는 전설적인 싸움꾼과 이름이 똑같아서다. 누군가에게 자리를 뺏길까 노심초사하는 쌈짱 백성기(이정)가 싸움을 걸어오는 건 그렇다치고, 남자를 알기 위해선 일단 싸움부터 해봐야 안다는 독특한 세계관의 소유자 한민주(윤은혜)까지 도전장을 전해오니, 어찌 생활이 고달
글: 이영진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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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상 최대의 뻔뻔한 복수극, <뻔뻔한 딕 & 제인>
잘 나가는 IT기업의 홍보담당자 딕(짐 캐리)은 요즘만큼 행복한 때가 없다. 자신의 집도 마련했고, 곧 부사장으로 승진까지 하니 세상을 다 얻었대도 이만큼 행복할 순 없을 터. 그래서 사랑하는 아내 제인(테아 레오니)에겐 회사를 그만두고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라고도 했다. 하지만 행복의 짝꿍이 불행이라고 했던가. 딕이 승진하고 첫 출근을 한 바로
글: 손주연 │
200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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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원초적 고난, <원초적 본능 2>
1992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다리 꼬기 자세로 전 세계 남성들을 일어서게(!) 했던 치명적 매력의 캐릭터 캐서린 트라멜(샤론 스톤)이 돌아왔다. <원초적 본능>에서 매력적인 육체로 유혹한 남성들을 얼음송곳으로 난자했던 이 이중인격자가 14년 만에 컴백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시간이 흘렀건만, 캐서린 트라멜 주변에선 살인사건이 그치지
글: 문석 │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