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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비평의 언어를 넘어선 우아한 스타일, 막스 오퓔스 회고전
독일 출신의 유대인이었던 막스 오퓔스(Max Ophuls)가 주로 창조한 인물들은 사회적 환경에 속박된 인간 군상이었다. 멜로드라마를 즐겨 다루었던 오퓔스의 로맨티시즘이 ‘달콤하지만 쓰디쓴’ 열매 같은 느낌을 주는 이유는 이러한 사회적 제약 속에서 인물들의 사랑과 욕망이 엇박자를 그리는 부조화로 가득한 세계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세계에서
글: 안시환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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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 “결별설 사실 아니다”
톰 크루즈(43)와 케이티 홈즈(27)가 발렌타인 데이에 보도된 결별설을 적극 부인했다고 <로이터>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미국 연예주간지<라이프 & 스타일>은 “톰 크루즈와 임신 7개월된 케이티 홈즈 결별!”이라는 제목으로 이 커플이 결혼을 취소하고 헤어지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2월14일 단독 보도했다. 이 잡지는 여러 측근
글: 윤효진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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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 제작기 [2]
4월6일/ 아홉은 너무 많아
아홉명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깨달아가고 있다. 문제는 이 영화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아홉명이 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보다 더 많지 않으면 다행이랄까. 게다가 내가 한번 열이 오르면 열을 식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도 문제다. 살을 쪄 보이게 하려고 입은 라텍
정리: 이다혜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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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 제작기 [1]
어린아이와 동물이 등장하는 영화는 컨트롤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거의 항상 함께 등장해야 하는 일곱 아이들과 심심찮게 튀어나오는 벌레들이 필수적이라면 촬영현장 모습은 어땠을까? 엄마를 잃은 천방지축 일곱 아이들의 삶에 등장한, 마법을 쓸 줄 아는 무서운 유모 이야기를 그린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에서 내니 맥피 역을 맡은 (그리고
정리: 이다혜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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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기의 소년, 희귀한 배우 봉태규 [2]
배우연습, 시트콤과 정극연기의 도전
“태규가 나를 무서워하긴 하더라. 일부러 걔만 혼내고 했던 것은 아닌데. 우리 드라마는 남녀주인공 두 사람의 드라마가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스토리를 갖고 가는 드라마였다. 강수(봉태규)도 강수 나름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 태규의 연기가 그에 비해 성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친구가 배우로서의 자의식이 굉장히 강
사진: 이혜정 │
글: 박혜명 │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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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기의 소년, 희귀한 배우 봉태규 [1]
<눈물>의 노랑머리 소년이 뾰족한 눈으로 세상을 쏘아볼 때, 많은 사람들은 길거리 캐스팅된 생짜 신인배우의 미래를 별로 궁금해하지 않았다. 가능성을 눈여겨본 사람일지라도 그 소년이 어느 날 무색무취의 단정함과 또렷한 욕망을 오가는 연기를 해보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바람난 가족>). 봉태규는 여러 오락프로그램의 인기 게스트이기도 한
사진: 이혜정 │
글: 박혜명 │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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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박찬욱 감독, 베를린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외쳐
현지시각으로 지난 2월14일 오후 3시, 베를린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앞 광장에서 박찬욱 감독이 스크린 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1인 항의시위를 가졌다. 박찬욱 감독은 영상 1,2도를 오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앞 뒤로 ‘Korean Films Are In Danger(한국영화는 위기에 처해있다), No Screen Quota =
글·사진: 김도훈 │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