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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성인 마틸다의 또다른 도전, <브이 포 벤데타>의 내털리 포트먼
내털리 포트먼의 형형한 눈빛은, 삭발한 머리보다 인상적이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린 소녀였을 때부터 그랬다. <레옹>의 마틸다는 킬러 앞에서 마릴린 먼로를 흉내내며 자신을 드러낼 줄 알았다. 12살 어린 나이에 성적 대상으로 낙인 찍힌 것이 두고두고 끔찍한 일이었다고 반복해 말하지만, 자신이 하는 몸짓이, 표정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고서
글: 이다혜 │
글: 옥혜령 │
200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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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연기를 종교로 믿는 남자, <앙코르>의 와킨 피닉스
와킨 피닉스를 인터뷰한 <타임>의 기자는 자연인 피닉스를 “따뜻하고 정중하며, 꽤 지루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스크린 밖의 피닉스는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몇년 전, 제이 르노는 자신의 <투나이트 쇼>에 출연한 피닉스와의 인터뷰 끝에 “다음번엔 피닉스 본인이 직접 오세요”라고 투덜댔다. 토크쇼가 요구하는 사생활 노출이나
글: 이다혜 │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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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누구도 예상 못한 코믹스타, <웨딩크래셔>의 빈스 본
지금 할리우드의 대세는 프랫 팩(The Frat Pack)이라 불리는 일당들이다. 벤 스틸러가 일종의 회장으로 암약하는 프랫 팩 집단의 회원들은 오언과 루크 윌슨 형제, 윌 페렐과 잭 블랙. 스스로 망가지며 세상을 웃기는 데 개의치 않는 젊은이들이다. 그러고 보면 60년대 랫 팩(Rat Pack)과 80년대 브랫 팩(The Brat Pack)에서 따온
글: 김도훈 │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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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나이테 쌓아가는 시간, <눈부신 하루>의 이소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이소연은 모든 것을 흡수하는 스펀지 같았다. 시대의 바람둥이 조원에게 사랑의 기술을 전수받으면서 음양의 이치를 몸으로 깨치는 똘똘한 처자, 소옥. 1년 반 뒤 우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그를 만났다. 씩씩한 파도의 기운으로 도시 남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섬처녀로(<깃>), 세파에 흘러다니다 맞닥뜨린 사
사진: 손홍주 │
글: 오정연 │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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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성으로 대화하는 러스 메이어의 모든 것
러스 메이어만큼 인간의 육체를 가지고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한 이도 많지 않을 것이다.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사진작가 출신인 그는 평생에 걸쳐 여성의 가슴 크기에 집착했고, 따라서 그의 영화는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거대한 가슴을 지닌 여배우들이 넘쳐나는, 남자들에겐 꿈에 그리던 마초주의의 판타지적 공간이 되어왔다.
글: 이교동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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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코멘터리] “피바다 영화에 위안받은 관객들 고마워”, <킬리만자로>
<킬리만자로>의 음성해설은 솔직하고 당당하다. 감독의 말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라지만, 뻔한 변명이나 항변으로 흘러가 듣는 이를 답답하게 하는 대신 장면 하나하나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헤치고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추운 날씨와 촉박한 스케줄, ‘피가 3t쯤 들어가야 하는데 이러다 개봉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자기 검열과의 싸움,
글: 김송호 │
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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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명예의 전당] 데이비드 린의 가장 아름다운 영화, <라이언의 딸 SE>
데이비드 린은 전성기의 마지막에 <라이언의 딸>을 연출한 뒤 14년 동안 침묵을 지켰는데, DVD의 음성해설에 그 이유와 대답이 나온다. <라이언의 딸>의 개봉에 맞춰 뉴욕비평가협회의 초대를 받은 린은 그들의 질타에 정신을 잃었으며, 특히 <밀회>를 사랑했던 폴린 카엘과 리처드 시켈로부터의 혹평이 두고두고 린을 괴롭혔단다
글: ibuti │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