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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그 신화의 현장 도쿄를 가다 [4]
세계의 감독 6인이 말하는 오즈 야스지로
감독들이 오즈 야스지로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오로지 오즈에 대한 ‘헌사’로서 축소되지만은 않는다. 그들은 오즈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자신의 영화적 언어를 사용한다. 때문에 한명의 감독을 말하는 그 속에서 여섯 감독의 영화관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정도의 안내가 있다. 첫 번째, 요
글: 정한석 │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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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그 신화의 현장 도쿄를 가다 [3]
4. 오즈적인 것에 대한 통념
그래서 살아생전 오즈는 언제나 영화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 단지 이런 점들은 확연하다. 오즈는 우선 화면의 ‘구도’를 중시한 감독이다. <꽁치의 맛>에까지 오즈의 영화는 언제나 스탠더드 표준화면으로만 만들어졌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받아들이는 것에 항상 늦은 편이었지만 그가 토키영화와 컬러영화 모두를
글: 정한석 │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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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그 신화의 현장 도쿄를 가다 [2]
1. 오즈를 추억하는 일본의 풍경
이제 오즈 야스지로가 태어난 지 100년이 지났고, 그가 죽은 뒤로 40년이 흘렀다. 그는 태어날 때 이미 약속이나 한 듯이 12월12일 육십 번째 생일날 다시 돌아갔다. 자신의 영화처럼 ‘완전한 구도’로 살다간 그 우연성을 작은 신화로서 보고 싶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일까? 오즈 100주년에 맞춰
글: 정한석 │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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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즈 야스지로 탄생 100주년, 그 신화의 현장 도쿄를 가다 [1]
현대 영화의 무의식이 된 거장
오즈는 미조구치 겐지와 구로사와 아키라가 시대극으로 서구의 영화진영에 제국의 매혹을 뿌리고 있을 때조차 자신의 영화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다. 전전 할리우드 모방기를 거치고, 전쟁의 참혹함을 겪으면서 이른바 오즈 스타일의 영화에 이르고 나서는 반복 속에 차이를 두면서 천천히 시대를 타고 갔다. 오즈 영화의 인물들은 일본의
글: 정한석 │
200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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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반지의 제왕>으로 전환점 맞은 뉴질랜드 영화산업 [1]
<반지의 제왕>은 도박과도 같은 프로젝트였다. 성경 다음으로 많은 독자를 거느린 판타지의 고전을 실사영화로 만들어내겠다는 시도 자체도, 3부작을 한꺼번에 촬영해 1년에 한편씩 개봉하겠다는 전략도 무모한 것이었다. 무엇보다도 의아했던 것은 촬영은 물론 후반작업까지도 뉴질랜드에서, 현지 인력과 함께하리라는 결단이었다. 이런 규모의 영화를 감당할 수
글: 박은영 │
20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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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한국영화 결산 [7] - 올해의 기상천외 BEST 10
안녕, 프로도. 안녕, 네오. 안녕, 터미네이터… 설마, 안녕 맞겠지?
2003년은 많은 이들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흘러갔다.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3부작이 막을 내렸고, 그레고리 펙과 캐서린 헵번, 엘리아 카잔, 장국영이 부고를 전해왔다. 누군가 다시 들어온다 해도, 이들이 떠난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비워진 채로 남아 있을 것
글: 김현정 │
200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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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3 한국영화 결산 [6] - 올해의 DVD BEST 5
화질 / 사운드 / 서플먼트 / 한국영화 - 부문별 BEST 5
화질 부문
1. <니모를 찾아서>(44점)
2.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 확장판(36점)
3. <원더풀 데이즈>(20점)
4. <엑스맨2>(19점)
5. <매트릭스2 : 리로디드>(18점)
설문조사를 진행한 시점에는 아직 &l
글: 김태진 │
글: 윤정아 │
글: 이용철 │
글: 조성효 │
200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