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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격돌! 2004 할리우드 최강 프로젝트 [1]
<알렉산더> <해리 포터3> <트로이> + 7편 엿보기
더이상 <반지의 제왕>과 <매트릭스>는 없다. 2004년부터는 무슨 낙으로 살까, 막막해질 법도 하다. 이제 웬만한 스펙터클은 눈에 차지도 않을 것이고, 웬만한 상상력, 웬만한 테크놀로지엔 가슴이 뛰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여전히 올 한
글: 이지연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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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란의 영화사이트 Ain’t It Cool News의 운영자 해리 놀즈 스토리 [3]
“한국은 가장 흥분을 자아내는 국가다”
이메일로 날아온 해리의 유쾌한 답변
-이 세상은 ‘영화의 애인’을 자처하는 사람들로 포화상태인 것 같다. 당신은 영화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그리고 그 시작은 무엇이었나.
=뭐라 해야 할까. 나는 필름을 숨쉬고 영화를 마시며 활동사진을 꿈꾼다. 나는 영화를 석양이나 키스를 기다리는 입술처
글: 김혜리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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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란의 영화사이트 Ain’t It Cool News의 운영자 해리 놀즈 스토리 [2]
지껄이고 싶은 대로 지껄이다
‘할리우드를 투견장으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할리우드의 제작, 배급사들과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기존의 언론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그야말로 영화 마니아의 시각에서 만들어진 신작 영화평과 정보들이 AICN을 유명하게 만들면서 관련 당사자들간에 논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영
글: 이철민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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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란의 영화사이트 Ain’t It Cool News의 운영자 해리 놀즈 스토리 [1]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그물 모양의 신종 장난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권력이동을 일으켰다. 영화도 예외가 아니어서 영화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힘을 겨루는 방식 역시 대변동을 겪었다. Ain’t It Cool News 사이트의 창립자이자 지휘자인 해리 놀즈(Harry Knowles)는 그러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뚝하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영화로 잘 알
글: 김혜리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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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봉준호 감독, 2004년 최고의 기대주 임수정을 만나다 [2]
저 20대예요
봉준호 | 다음 영화는 아직 못 정했죠?
임수정 | 예.
봉준호 | 에브리바디가 다 궁금해하는데, 어떡할 거야, 빨리 정해야지. 해도 바뀌는데 어떡할 거야. 먹고살아야지. (웃음) 고민이 많죠?
임수정 | 너무 고민이 많아요.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아요. 제가 어디선가 과대평가된 것 같다는 말도 가끔 했는데, 어떤 분위
사진: 손홍주 │
정리: 문석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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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봉준호 감독, 2004년 최고의 기대주 임수정을 만나다 [1]
“오늘은 딴사람 같아요.”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한 임수정에게 봉준호 감독이 인사말을 건넸다. 지난 연말 각종 시상식을 함께 누비며 서로 얼굴은 익혔으나 깊은 대화를 나눠보지 못한 배우에 대한 감독의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됐다. 2003년 <장화, 홍련>과 <…ing>에서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를 펼쳐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로 떠
사진: 손홍주 │
정리: 문석 │
200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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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 불꽃놀이를 시작하다 [7]
‘민족’의 늪에 빠지지 말라
아시아라는 지역 단위의 사고가 왜 필요할까? 일단 일본의 ‘대동아공영론’이나 대만의 ‘서진 이데올로기’와 ‘남진론’은 모두 제국주의와 민족주의가 만들어낸 ‘문화상상’이라는 점에서 아시아의 비판적 지성이 다루는 아시아적 상상과 배치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 동아시아 담론에 집중해온 창비가
글: 이성욱 │
200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