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기획] 당신보다 똑똑한 AI? 영화(인)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챗지피티(ChatGPT)의 나날이다. 각종 미디어는 챗지피티 설명서, 사용 후기, 기술 발전 속도와 관련 주식 항목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소식을 전한다. 더 놀라운 건 사람들이 챗지피티의 기술과 편의에 빠른 속도로 적응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챗지피티가 쓴 에세이가 A+를 받는 문제가 생기자 프리스턴대학교의 학생 에드워드 티안이 챗지피티 탐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3-02
-
[INTERVIEW]
[인터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루이 르테리에 감독, “시리즈의 전통을 충실하게 잇는다”
<분노의 질주> 프랜차이즈가 끝을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3부작의 두 번째 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5월 개봉을 앞두고 첫 번째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3분45초 길이의 예고편은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 패밀리를 상대로 복수를 계획해나가는 새로운 악역 단테(제이슨 모모아)의 이야기와 이에 저항하
글: 안현진 │
2023-03-02
-
[INTERVIEW]
[인터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임시완, “이 역을 안 하고는 배길 수가 없겠더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준영은 분실된 스마트폰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토대로 살인을 계획한다.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김태준 감독은 준영을 연기한 임시완에 대해 “최신형 스마트폰이 사람이 된다면 그”라는 말을 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연쇄살인마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스마트폰 자체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3-03-02
-
[INTERVIEW]
[인터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천우희, “스마트폰에 찍히는 모습을 연기할 땐 내가 감독이 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나미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에게 극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에 배우가 보여줘야 할 안정감은 천우희가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출연을 고민했던 지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천우희는 <써니> <곡성> 등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캐릭터성은 물론 직장인 여성 누구나 대입할 만한 보편적 얼굴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3-03-02
-
[INTERVIEW]
[인터뷰] ‘TAR 타르’ 토드 필드 감독, “권력에 대하여”
국내 개봉 이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장, 각본상) 노미네이트 소식을 먼저 알린 <TAR 타르>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첫 여성 상임 지휘자 리디아 타르(케이트 블란쳇)의 자기 파괴적인 욕망과 예술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점묘화처럼 세세하게 분화하여 그려낸다. “내가 곧 오케스트라의 시간이다”라
글: 이자연 │
2023-03-02
-
[디스토피아로부터]
[송길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나이 단상
올해 들어 우리 모두 공평히 받은 선물은 설날 떡국을 먹어도 오히려 줄어든 나이가 아닐까 한다. 그간 외국인을 만날 때마다 한국식 나이를 설명하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드디어 세계화의 기준에 맞추어가는 느낌이라는 게시판에 오른 글에 실소와 공감이 겹친다.
태어나며 바로 1살을 얻는 우리네 풍습은 친절하게도 어머니 뱃속에서 보낸 기간을 다 세어
글: 송길영 │
2023-03-02
-
[후아유]
[WHO ARE YOU] ‘다음 소희’ 정회린
정회린이 <다음 소희>에서 자신이 맡은 준희에게 낯가림 없이 다가갈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영화 촬영이 고향 전주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만날 걷던 길거리”를 준희가 되어 친구 소희(김시은)와 함께 누빌 때 그는 감회가 새로웠다. 두 번째 이유는 닮은 성격 때문이다. 준희에게서 그는 “밖에서는 밝은 척해도 집에 돌아오면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