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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기다리면 해뜰날이 올거라고? <크래쉬>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니라 <크래쉬>에 작품상을 준 건 아카데미 최악의 실수라고 말한 사람들에게 한표 던진다. 누가 이번 아카데미의 선택을 이변이라고 했는가. 뭔가 있어 보이는 이야기를 꺼내서 결국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착하게 잘살자’고 마무리짓는 건 아카데미의 딱 떨어지는 입맛이 아니었나.
이 영화에는 열댓명의 사람이
글: 김은형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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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다름’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 <크래쉬>
아카데미 작품상이 <브로크백 마운틴>이 아니라, <크래쉬>에 돌아간 것에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이상하다. 아카데미가 그렇게 공정한 상이었던가? ‘아카데미용 영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카데미는 자신의 구미에 맞는 영화에게만 상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적당한 감동과 거대한 스펙터클, 거기에 애국주의가 있으면 더 좋다. 모든 법칙에
글: 김봉석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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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강동원과 이윤석 사이
“마른 남자친구는 어떤가요?” 얼마 전 모 웹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이다. 우문에 현답이라고 답변이 더 기가 막혔다. “강동원이냐, 이윤석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순간 적확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왠지 모를 불편함이 동시에 밀려왔다. 한국사회에서 남자의 신체는 남성성의 상징이다. 큰 키와 강인한 체력, 키는 작더라도 탄탄한 체구는 남성
글: 정재혁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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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필립 K. 딕에서 배우는 인류의 운명, ‘NEXT’
천재적인 SF작가 필립 K. 딕의 단편소설 하나가 또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1954년에 발표한 소설 <골든맨>(The Golden Man)을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자 겸 주연배우로 나서 <넥스트>(Next)라는 타이틀로 내년 2007년에 개봉한다는 것이다.
벌써 8번째 영화가 아닌가? 1982년 죽을 때까지 자기 소설이
글: 오귀환 │
200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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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긴급특집] 신상옥 감독님을 추모하다
영화감독 신상옥님이 지난 4월11일 밤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신상옥 감독은 1952년 <악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75편의 작품을 연출하고 250여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계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부흥을 주도한 작가 이며, 영화제작 및 후학양성을 위한 기관 설립에도 혼신과 열정을 다바쳐온 영화인이기도 한 그를 떠나
정리: 김지원 │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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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스폰지가 선택한 영화들, 스폰지영화제
영화사 스폰지가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옛 씨어터 2.0) 개관을 기념하여 4월 16일(일)부터 24일(월)까지 9일간 무료 영화제를 연다. 단, 쿠폰을 지참한 <씨네21>독자, <프레시안무비>독자, 네이버 스폰지하우스 카페 회원에 한하여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씨네21> 독자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영화상영 1시간 전부
글: 정한석 │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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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현실과 꿈을 오가는 미로의 건축자, 라울 루이즈 특별전
“시인이 할 일이란 어두운 방으로 가서 그곳에 폭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1993년 호주에서 열린 회고전에서, 초현실주의적 방식에 대한, 아마도 처음은 아니었을 질문을 받고서 라울 루이즈(1941∼)는 남미의 한 작가가 했던 이야기를 인용하며 그렇게 대답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그의 영화와 그 구축의 방식에 대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적확한
글: 홍성남 │
200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