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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프랑스영화를 대구에서 만나자
대구에서 프랑스영화를 만나자. 대구시네마테크는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영화제를 개최한다. ‘팡테옹 뒤 시네마 프랑세’로 명명된 이번 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엿새 동안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1927년 르네 끌레르가 연출한 <잠자는 파리>에서부터 1997년 알렝 레네가 만든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
글: 김수경 │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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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타짜>, 추석극장가 천하통일
완승이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타짜>가 383만 7052명을 끌어모으며 추석 극장가의 ‘판돈’을 싹쓸이했다. <타짜>의 흥행괴력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타짜>는 이 기간 동안 서울 46만 4743명, 전국 168만 9084명을 불러들였다. 추석의 특수성을 감안해도 개봉 첫주 116
글: 김수경 │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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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사촌네 집값 오르면 배 아픈 세상
서른세살이 이대로 남자랑 잠도 못 자보고 애도 못 낳을까 걱정할 나이인가? 마흔셋이면 몰라도. 영화 <싱글즈>는 스물아홉,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둘, 고현정이 애도 못 낳을까 걱정하는 싱글녀로 나오는 요즘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는 서른셋…. 차츰 많아지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이른바 ‘노처녀’로 찍는 나이는
글: 김소희 │
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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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는 통화중]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랴
CJ, 쇼박스, 롯데 등 메이저 대기업들의 독과점에 제동을 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얼마 전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나서 이들 투자·배급사의 불공정 행위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충무로의 비협조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 투자·배급사의 독과점 횡포에 대한 체감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지만, 힘없는 영화사 입장에서 괜히 나섰다가 미운털 박힐까봐
글: 이영진 │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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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승부사, ‘강우석 펀드’로 돌아오다
승부사가 귀환했다. 강우석 감독이 9월27일 조선호텔에서 실명을 내건 강우석펀드의 조인식을 가지며, 영화산업 일선 복귀를 선언했다. 강우석펀드는 신보창투가 500억원 규모로 준비한 영화 전용펀드. 현재 60%의 자금이 모였고, 10월에 자금 확보를 완료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5년. 투자를 심사하는 심사위원회는 다섯명이며,
글: 김수경 │
200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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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서울아트시네마 후원 릴레이] 봉준호 영화감독
“학생 시절부터 시네마테크는 제게 안락한 꿈같은 장소였습니다. 물론 그때는 뿌연 화질의 복사판 비디오를 통해 열심히 영화의 장면장면을 뜯어먹을 듯한 기세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제는 번듯한 하나의 극장으로 거듭나 필름 프린트로 국내외의 고전과 명작들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쁩니다. 저는 최근에도 서울시네마테크의 시네바캉스 프로그램에 재밌게 참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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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만원 릴레이] 양우상 조명감독
“일단, 영화인으로서 좋은 일을 하게 돼서 즐겁고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어제 술집에서 청각장애인이라며 도와달라는 분을 만났습니다. 어떤 문서에 서명을 하고 돈 1만원을 그에게 주면서 이게 거짓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어디에 쓰여지든 올바르게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주자로는 <안녕, 형
글: 씨네21 취재팀 │
200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