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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음악영화인 동시에 성장영화, <하바나 블루스>
하바나 블루스 Habana Blues
베니토 잠브라노 | 스페인, 쿠바, 프랑스 | 2005년 | 110분 | 영화궁전
음악이 곧 생활인 쿠바에는 재능있는 뮤지션들이 넘치지만 산업으로서의 음악은 없다. 대중적으로 성공하려면 유럽 시장에 진출해야만 하는 쿠바 뮤지션들의 상황을, 감독 베니토 잠브라노는 따뜻하게 그려낸다. 밴드의 리더인 루이와 티토는 오랜
글: 김나형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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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유머를 잃지 않는 로드무비,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Everything Is Illuminated
리브 슈라이버 | 미국 | 2005년 | 106분 | 영화궁전
유대인들의 박해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가.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는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유대인 집단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는 영화다. 작가인 조나단(엘리야 우드)은 할머니가 돌아
글: 문석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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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어둠 속의 심장박동>의 나가사키 순이치 감독
나가사키 슌이치는 일본 자주영화 1세대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1970년대 8mm 카메라를 들고 영화광들의 향연을 주도했던 그가 “메이저와 인디펜던트를 오가며 작업하는” 중견 감독이 되어 전주를 찾았다.
신작 <어둠 속의 심장박동>은 1982년 그가 만든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 “4, 5년 전부터 원작의 프로듀서가 몇차례
사진: 이혜정 │
글: 이영진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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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비바 쿠바>의 후안 까를로스 크레마타 말베르티 감독
<비바 쿠바>는 엄마가 재혼해서 쿠바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친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말루와 그의 단짝 친구 호르히토의 긴 여행 이야기다. 아빠는 아주 먼 곳에 계신다며 한숨을 내쉬는 말루에게 호르히토는 “만나러 갈 수 없을 만큼?”이라고 묻는다. 다음 순간 아이들은 쿠바 끝에서 끝으로의 여행을 결정한다.
만나러 갈 수 없을 만큼 먼 곳은 없
사진: 이혜정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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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포커스] 재일한국인 촬영감독 이병우의 생애와 작품세계
눈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민들의 삶을 기록한 영화 <설국>이 2005년 10월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설국>은 이시모토 토키치 감독이 3년에 걸쳐 야마가타현 신조에서 장기 촬영을 통해 완성한 작품. 일본 다큐멘터리의 원점이라고도 말하는 <설국>의 상영은 ‘이노우에 칸’이라는 일본 이름으로 일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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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인터뷰] ‘디지털 삼인삼색’ 참여한 에릭 쿠 감독
데뷔작 <면로>를 비롯해서 국내에서 개봉한 <내 곁에 있어줘>까지, 에릭 쿠의 영화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사는 작은 나라 싱가포르의 불안과 우울을 포착해왔다. ‘디지털 삼인삼색2006: 여인들’에서 그가 연출한 <휴일없는 삶>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15만명의 외국인 가정부의 비인간적인 현실을 고발한다. <내 곁에 있어줘
사진: 이혜정 │
글: 오정연 │
200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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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전주 맛집] 오매, 상다리 휘어지겄네
전주에서 5천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은 두 가지다. 전주영화제 일반 상영작을 관람하거나 푸짐하고 맛깔스럽기로 이름난 전주식 백반을 먹는 것. 옛 도청 앞 도로에 이같은 백반집들이 많은데 ‘한밭식당’도 그 중 하나다. 상이 비좁도록 놓여진 반찬은 어림잡아 서른 가지 정도인데 오징어채, 계란찜같은 기본 반찬에서부터 갈치구이, 제육볶음, 족발에 전라도의
2006-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