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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스키 점핑 페어: 2006 토리노로 가는 길>의 마시마 리치로 감독
스키 하나에 올라탄 두 선수가 경사로를 내려온다. 점프대에서 공중으로 뛰어오른 선수들, 좌우로 손을 잡고 거대한 V자를 그린다. “출발했습니다. 짬프. 슈파, 슈파브이 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괴상한 묘기. 한 선수가 다른 선수 목에 매달리기도 하고, 파트너를 천길 아래로 떨어뜨리기도 하고, 스키복 속에서 어린 조카를 끄집어 내기도 한다. 황당한 경기
사진: 이혜정 │
글: 김나형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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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제 속의 영화제’의 주인공 6인방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공짜로 영화제에 보내주고 재워주고 밥까지 먹여주는 곳이 있다. 게다가 이 꿈 같은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데. 2005년 개관한 성남아트센터에서는 ‘영화제 속의 영화제’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제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선발한 후 국내 다양한 영화제 체험을 지원해주는 ‘영화제 나들이’라는 행사를 시작했다.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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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효과적인 공포 조성, <곤충의 집>
곤충의 집 House of Bugs
구로사와 기요시 | 일본 | 2005년 | 50분 | 시네마스케이프
여기 한 부부가 있다. 폭력적인 남편과 벌레로 변해가는 아내. <곤충의 집>은 이 부부의 이야기를 남편과 아내의 시점에서 동시에 진행시킨다. 바람을 피고 있는 남편은 자신의 정부에게 아내가 점점 곤충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아내는
글: 정재혁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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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놓치지 말자! 거장들의 단편 모듬 세트 ‘시네마스케이프’
영화제 프로그램을 보면서 ‘마음이 설렌다’는 말처럼 진부한 표현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전주 영화제의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에 단편을 출품한 감독들의 이름을 되새기면 마음이 설렌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다. 현존하는 가장 고령의 감독인 마뇰 드 올리베이라의 데뷔작인 <두오로 강의 노동자들>이나 브라질과 페루의 유망주인 <키메라>와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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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대도시 젊음의 불치병, <뮤추얼 어프리시에이션>
뮤추얼 어프리시에이션 Mutual Appreciation
앤드류 부잘스키/ 인도/ 2005년/ 109분/ 인디비전
자신만의 리듬을 이해해 줄 밴드 드러머를 구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앨런의 표정은 시종일관 심드렁하다. 처음보는 라디오 DJ와 하룻밤을 보낸 뒤 맺게되는 관계는 어정쩡하고, 얹혀사는 오랜 친구 로렌스의 애인 앨리에게 심각한 감정을 가지고는
글: 오정연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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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감독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다양한 인권 문제, <세번째 시선>
인권영화 프로젝트 3_세번째 시선 If You Were Me-Anima Vision
정윤철, 김현필, 이미연, 노동석, 김곡, 김선, 홍기선 | 한국 | 2006년 | 106분 | 한국영화의 흐름
정윤철 감독의 <잠수왕 무하마드>는 이주 노동자 무하마드에 대한 이야기다. 고향인 동남아시아 어느 해변가에서 잠수왕이었던 그는 한국에 와서 단속의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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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광식이 동생 광태> 감독, 배우 무대인사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현석 감독과 주연배우 봉태규가 야외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를 가졌다. 봉태규는 어제의 '방과후 옥상'야외상영에 이어 두번째 무대인사이다.
2006-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