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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4]
타이는 게이나 트랜스젠더에 대해 비교적 관대하다. 그 때문인지 트랜스젠더영화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장르영화이기도 하다. 용유스 통큰턴의 <철의 여인들>(2000)로부터 촉발된 트랜스젠더영화의 붐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지난해만 해도 용유스 통큰턴의 <철의 여인들2>(2003)를 비롯, 포이 아농의
글: 박혜명 │
글: 김지석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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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3]
1997~2004 태국의 작가와 장르영화 개괄
퀘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의 <낭낙>과 지리 말리굴 감독의 <메콩강의 보름달 파티>(위부터).
1997년, 타이영화는 갑자기 부활하였다. 80년대 초반까지 한때 200여편에 달했던 연간 제작편수가 경제침체와 맞물려 10여편 내외로 추락한 것이 90년대 중반까지의 타이영화의 상황
글: 김지석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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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2]
메이저 중심의 비교적 탄탄한 산업 구조
이런 상황에서 올해를 내다보는 타이의 영화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제작편수 감소를 이야기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어쩌면 그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 호황기를 충분히 누린 메이저들은 그 반대를 상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부 영화에서 손해를 봤어도 “대부분의 큰 이익은 자국영화에서 나온” 사실을 잊지 않는다. 최대 메이
글: 박혜명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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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아시아 신흥 영화강국, 타이 영화산업 현지취재 [1]
한국영화가 자국 내 시장점유율 40%를 확보하고 동시에 산업적 시스템을 갖춰가면서 아시아에서 홍콩의 빈자리를 채워가기 시작한 것이 90년대 말이다. 바로 그 시기에, 또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영화산업이 부흥기를 맞고 자국영화를 해외에 알리기 시작했다. 3년 전 <씨네21>이 특집기사로도 다루었던 타이의 영화산업은, 그러나 현재 빠른 성장의
글: 박혜명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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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스톱> 시리즈, 그 얄팍한 매력에 대하여 [4]
"<논스톱>은 이제 하나의 브랜드다"
권익준 PD는 4년 동안 <논스톱> 시리즈를 연출해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초창기의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뉴 논스톱>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뒤 이제 그는 ‘청춘 시트콤’의 역할과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했다고 한다. 한국식 변종 시리즈 시트콤으로서 <논스톱>의 정체성,
사진: 정진환 │
글: 오정연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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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스톱> 시리즈, 그 얄팍한 매력에 대하여 [3]
안정적인 메인 캐릭터들을 설정하고, 사이사이 후보선수 격으로 배치되는 조연들이 다음 시리즈까지 등장하는 것은 <뉴 논스톱>과 <논스톱3>를 연결하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논스톱4>는 배경을 기숙사에서 논스톱 밴드로 바꾸고, 전 시리즈의 멤버들을 전원 교체했다. 따라서 유독 <논스톱4>에서, 그간 익숙하게 변주되지
글: 오정연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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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논스톱> 시리즈, 그 얄팍한 매력에 대하여 [2]
그렇다면 <논스톱>이라는 장르가 해낸 것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 시리즈가 아직 능력과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은 반반한 외모의 젊은 신인들을 위한 신병훈련소라는 것이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인정받는 스타가 된 장나라, 조인성, 정다빈, 양동근, 김정화와 같은 배우들은 모두 본격적인 스타로 진입하기 전에 <논스톱&
글: 정진환 │
글: 듀나 │
200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