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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이렇게 ‘한국영화’는 멀리까지 갑니다
우리가 사랑한 무수한 영화가 국경을 넘나들며 태어났다.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구가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계 창작자들의 저력을 드러냈고,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된 <킹 오브 킹스>도 한국 스튜디오의 기술력을 증명하며 크게 흥행했다. CJ ENM과 A24가 함께한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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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연기로 마음을 송두리째 헤집는 날까지 - <애마> 배우 방효린
배우 방효린의 행보는 좀처럼 종잡을 수 없다. 노래하듯 맑고 새된 목소리로 에로영화로 데뷔하려는 신인배우(<애마>), 수학여행 당일 자살을 기도하는 학교폭력 피해자(<지옥만세>)로 분했고, 1980년대 서울 충무로(<애마>), 사이비종교 교단(<지옥만세>), 인간 사냥터(<저 ㄴ을 어떻게 죽이지?>)를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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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같은 것, 다른 것, 그녀(들)의 것 - <애마>가 <애마부인>을 다시 쓰는 법
1981년. 충무로 최고의 배우 정희란(이하늬)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돌아오는 귀국길에 분노가 치민다. 전속계약으로 묶인 신성영화사에서 또 한번 자신을 ‘벗는 영화’인 ‘애마부인’에 출연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신성영화사는 마음대로 조종 가능한 신인배우를 작품의 주연에 앉히고 희란을 조연으로 강등시킨다. 수많은 배우 지망생이 제2의 정희란을
글: 정재현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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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女子는 미치고 싶다, 六부작 연속극 <애마> 리뷰와 主演女優 방효린 인터뷰
만만치 않은 세상 이 악물고 버텨라
이해영 監督의 新作
<애마부인>의 제작기를 그린 가상의 歷史劇
女子가 狂女가 될 수밖에 없는 獨裁政權의 忠武路
말 탄 두 女子가 우리를 解放케 하리라!!
女子의 觀點! 女子의 慾望!
에로·그로-테스크·난-쎈쓰를 打破하다
*이어지는 글에서 <애마> 리뷰와 배우 방효린과의 인터뷰가
글: 씨네21 취재팀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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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제 운영 공모 방식은 무조건 공정한가?
8월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독립영화제 거버넌스 회복이 갖는 의미와 과제’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에서 ‘0원’으로 전액 삭감됐던 서울독립영화제의 예산이 지난달 4일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원 예산 4억원이 편성되며 예산 복구 및 증액된 가운데, 영화인들이 새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한 자리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기헌 더불
글·사진: 김소미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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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새로운 50년을 위한 정책은? 연속기획 - 2025 한국 영화산업과 정책 ③
서울독립영화제가 50주년을 맞은 2025년, 한국 독립영화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난해 예산 삭감 위기를 겪고 복원 과정을 거치면서 드러난 것은 단순한 재정 문제가 아니라 독립영화를 바라보는 근본적 시각차, 그리고 독립영화 정책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갈 것인가 하는 거버넌스- 민간과 정부의 협력정치- 의 문제였다. 서울독립영화제의 경우
글: 김소미 │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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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이 영화는 읽기에 관한 영화가 아니라 읽기 위한 영화다, <너는 나를 불태워> 마티아스 피녜이로 감독
<너는 나를 불태워>에서 마티아스 피녜이로는 체사레 파베세의 <레우코와의 대화>, 그중에서도 여성 시인 사포와 요정 브리토마르티스의 대화 파트를 각색한다. 이 영화는 파베세가 자살하던 날 그의 책장에 놓여 있던 <레우코와의 대화>로 시작해 책 속에 담긴 사포의 목소리를 불러들이고, 그것을 낭독하고 각주를 덧붙이는 영화 속 인
글: 김병규 │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