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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1]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가 칸의 붉은 카펫을 밟는다. 오는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7회 칸영화제가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과 <취화선>에 이어 홍 감독의 신작을 한국영화로는 세 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했다. <씨네21>은 아직 공식 시사회를 갖지 않은 이 작품을 독자들에게 가장 먼
글: 이성욱 │
200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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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선택! 2004 전주국제영화제 - [3] 일본 예술영화 ATG회고전
기발함과 모험 ‘숨은 소리’ 찾기
영화 성찬3 - ATG 회고전으로 보는 일본 예술영화의 힘
1961년에 발족된 일본의 ATG(Art Theater Guild)는 ‘예술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일본 전역에서 10여개의 예술영화전용관을 확보하고, 그 영화관에서 상영할 영화를 직접 만들기 위해 조직된 ATG는 일본 영화사
글: 김봉석 │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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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선택! 2004 전주국제영화제 - [2] 쿠바영화 특별전
알레아, 솔라스의 ‘혁명영화’와의 조우
영화 성찬2 - 쿠바영화 특별전
1960년대 브라질에서 글라우버 로샤가 ‘굶주림의 미학’을 주창했다면 비슷한 시기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나라인 쿠바에서는 훌리오 가르시아 에스피노자라는 영화감독이 ‘불완전한 영화’를 새로운 영화의 시학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었다. 에스피노자의 이 개념은 당연히, 당시
글: 홍성남 │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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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선택! 2004 전주국제영화제 - [1] 강력추천 8편
실험은 계속된다영화 성찬1 - 거장들의 과감한 도전에서 젊은 감독들의 날카로운 시선까지, 강력추천 8편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감독 짐 자무시/ 미국/ 2003년
<블루 인 더 페이스>(1995)에 출연하여 애연가의 철학을 읊조리기도 했던 짐 자무시는 1986년과 1989년, 그리고 1993
글: 정한석 │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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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4 여름을 책임질 한국 공포영화 다섯편 [6] - <인형사>
Story● 외딴 숲속 미술관에 초대된 다섯명
외딴 숲속의 작은 미술관. 인형제작자(인형사)가 만드는 인형의 모델이 되기 위해 조각가, 여고생, 사진작가, 직업모델, 인형 마니아가 초대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뭔가 석연치 않은 인물들, 미술관 곳곳에 위치한 인형들이 내뿜는 기운으로 인한 미묘한 불안감이 감지될 무렵,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한다. 모인 사
글: 오계옥 │
글: 오정연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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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4 여름을 책임질 한국 공포영화 다섯편 [5] - <알 포인트>
Story● 죽음의 계곡이 울부짖는 잔혹한 기억
베트남전 당시 각국의 병사들이 수없이 죽어간 죽음의 계곡 알 포인트 지역. 어느 날 그곳에서 영문 모를 무선 호출이 날아온다. 최태원 중위가 이끄는 소대원들은 실종된 한국 533대대원들의 생사를 확인하라는 출동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악명 높은 알 포인트 지역의 존재를 모르고 출동한 소대원들은 점점 떠도는
글: 정한석 │
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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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4 여름을 책임질 한국 공포영화 다섯편 [4] - <분신사바>
Story● 나를 괴롭히는 애들을 없애줘
서울에서 전학왔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유진은 친구들에게 저주를 내리기 위해 영혼을 부르는 주문 ‘분신사바’를 외운다. 주문은 현실로 나타나고 친구들은 끔찍한 방법으로 한명 한명 목숨을 잃는다.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 은주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에 의혹을 품게 되지만 그녀 역시 의문의 원혼에 시달리
글: 김도훈 │
200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