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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승리호' 송중기·김태리·진선규와의 만남과 미공개 스틸컷 독점 공개
영화 <승리호>가 2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동시 출항한다. 2092년 황폐화된 지구를 떠난 ‘승리호’는 무중력으로 떠다니는 쓰레기를 그러모아 돈을 버는 우주 청소선이자 다른 우주선이 모은 쓰레기를 빠르게 빼앗아가는 우주 해적선. 이제껏 한국영화계에 없었던 우주 배경 SF영화 <승리호>에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탑승하고
글: 씨네21 취재팀 │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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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오정세 - 잘해야지, 이만큼만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부당하게 하청 업체에 파견된 정은(유다인)이 영화의 감정과 이야기를 끌고 가는 영화다. 오정세가 연기하는 막내는 정은의 하청 업체 동료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은이 서서히 의지하게 되는 대상이다. 크게 감정을 드러내는 법 없이 묵묵히 작업복을 입고 일하는 막내의 모습은 오정세의 단단한 내공 덕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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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 - 배우의 쓰임
박정은 대신 박 대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서 정은(유다인)은 해고 통보에 가까운 발령으로 원청에서 하청 업체로 떠밀린 상황에서조차 이름보다 직함으로 더 자주 불린다. 정은 자신 또한 본연의 ‘나’를 잊고, 그 명칭을 지키는 일에 더 몰두한다. 이제 그를 그 자신으로 기억해주는 사람들은 곁에 없다. 하지만 그의 절실함을 알아본 동료
글: 남선우 │
사진: 최성열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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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유다인·오정세 - 단단하고 따뜻한 시선으로부터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서 유다인과 오정세는 푸른 작업복을 입고 송전탑에 오른다. 고요한 송전탑 위 세계는 감전되어 죽고 추락해서 죽는, 두번의 죽음이 기다리는 위험천만한 세계다. 유다인이 연기하는 정은은 해고에 가까운 하청 업체 파견 근무를 묵묵히 견디며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려 애쓰는 인물이고, 오정세가 연기하는 막내는 정은의 하청 업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최성열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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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 치유하고 공감하며
능력자들 사이엔 중재자가 있기 마련이다. 각자의 기술과 개성이 또렷한 카운터들 중에도 그런 캐릭터가 있다. ‘언니네 국수’의 ‘언니’이자 <경이로운 소문>의 힐러를 맡고 있는 추매옥이 바로 그런 사람. 흥분과 차분을 오가며 주변인들을 북돋아주다 자신의 힘이 필요한 곳을 향해 스카프를 바싹 매고 달려가는 매옥은 카운터들간의 융화는 물론 존속도 가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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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 넘어지고 상처받아도, 꽃길은 영원히
<경이로운 소문>에서 무표정한 김세정을 보는 일엔 묘한 통쾌함이 따른다. <프로듀스 101>은 물론 아이오아이와 구구단의 멤버로 무대 위에 설 때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이스로 주목받는 순간에도 김세정은 한결같이 웃음을 잃지 않는 소녀였다. 타고난 성격일까, 아이돌이 요구받는 감정노동의 산물은 아닐까 괜스레 의식하다가도 뭐든지 알아서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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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 출발선에 서서
만약 내가 악귀라면 모탁이 제일 두렵지 않을까. 극중 모탁의 매서운 눈빛을 바라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경이로운 소문>의 모탁은 ‘카운터’라 불리는 히어로 역할로, 살인을 저지르는 ‘악귀’를 처단한다. “죽지 않을 만큼만 죽인다”라며 악귀를 쫓는 모탁의 능력은 괴력. 그런 모탁의 단단한 기운이 유준상 배우에게서도 느껴진다 싶을 찰나,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