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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4회 광주국제영화제 추천작 퍼레이드 [3]
<괴담>
시네마스코프의 탄생은 텔레비전의 상업적 도전에서 비롯됐다. 1950년대 들어서자 미국의 텔레비전 문화는 극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았고, 할리우드는 그 타개책으로 영사화면의 크기와 비율을 혁신한다. 그중, 이십세기 폭스사에서 만들어진 2.3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는 곧 와이드스크린의 대명사가 되었다. 최초의 시네마스코프
글: 정한석 │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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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4회 광주국제영화제 추천작 퍼레이드 [2]
찾았다, 빛고을의 발견!
<러브드 건> Loved Gun | 와타나베 겐사쿠 | 일본 | 2004년 | 111분 | 개막작
오토바이를 뺏으려다 총까지 잃은 킬러와 오토바이를 잃은 뻔했다가 총까지 얻은 소녀에겐 공통점이 있다. 둘 다 부모를 잃었고, 둘 다 죽고 싶어한다는 것. 오래전에 죽은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는 남자에게 소녀는 자기 부모를
글: 박은영 │
글: 문석 │
글: 김종연 │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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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제4회 광주국제영화제 추천작 퍼레이드 [1]
제4회 광주국제영화제(http://www.giff.org)가 9월2일(목)부터 11일(토)까지 열린다. 예년과 비교하여 이번에도 역시 손색없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일본영화 <러브드 건>을 개막작으로 시작하여 배창호 감독의 영화 <길>로 폐막한다. 먼저, 각국의 신예감독들에 관심을 쏟는 영 시네마 부문에서는 리우펑도우의 &l
글: 정한석 │
200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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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쟁호러 <알포인트> 이야기 [3] - 공수창의 <알포인트> 촬영일지
2004년 1월 7일
휴대폰이 울린다. 최강혁 PD에게서 온 전화이다. 첫마디가 “감독님?”으로 시작된다. 순간 감독님이라는 호칭이 너무도 낯설게 느껴진다. 감독이라니… 15년 동안이나 작가라는 호칭에 익숙해진 나에게 감독이라는 새로운 호칭이 붙여진 것이다. 갑자기 덜컥 겁이 난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2004년 2월 20일
우리
글: 김현정 │
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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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쟁호러 <알포인트> 이야기 [2] - <알포인트>, 한 여자 이야기
오 상병은 사무보조로 일하는 예쁘장한 베트남 처녀와 장난처럼 사귀고 있다. 그러나 처녀는 자신과 결혼해서 한국으로 데려가주지 않으면 상부에 보고하겠다고 오 상병을 위협한다. 궁지에 몰린 오 상병은 행정병이라는 보직을 이용해서 매복작전지역을 처녀가 살고 있는 마을 근처로 설정하고, 밤늦게까지 처녀를 사무실에 붙들어놓는다. 그날 밤 혼자 마을로 돌아가던 처
글: 김현정 │
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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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전쟁호러 <알포인트> 이야기 [1] - 40도 넘는 열기와 빽빽한 밀림
<알포인트>는 저주받은 땅 알포인트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병사들의 이야기다. 식민지 시대 원한에 사로잡힌 병사들은 죽어서도 구조를 요청하고, 비명 섞인 그 무전은 또 다른 희생자들을 불러들인다. 슬픔과 원한과 진한 핏자국이 떠도는 전쟁터. <텔미썸딩> <하얀 전쟁>의 작가 공수창은 자기가 직접 쓴 시나리오를 들고
글: 김현정 │
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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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남극일기> 뉴질랜드 촬영현장 [3] - 감독, 배우 인터뷰
△ 동료가 크레바스 아래로 추락했지만 구할 틈이 없다. 살아남은 자들 또한 언제나 죽음 앞에 노출되어 있다.
<남극일기>는 어떤 영화?
도달불능점을 향한 한국 탐험대원들의 여정
남위 82’08분 동경 54’58분에 위치한 도달불능점(到達不能粘). 남극대륙에서 가장 먼 지점으로 해발 3700m,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80도에 이른다
사진: 정진환 │
글: 이영진 │
200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