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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할리우드식 시스템에 맞춰진 답습, <그루지2>
너무 재탕인 것은 아닐까? 비디오판 <주온>과 극장판 <주온> 1, 2편 그리고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그루지>에 이어 <그루지2>까지. 여러 종류의 귀신이나 원한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가야코와 토시오의 조합만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런 우려 때문인지 시미즈 다카시는
글: 김봉석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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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너에게 말하고 싶었던 바로 그 말, <좋아해>
요즘같이 사랑의 감정이나 고백이 넘쳐나는 시대에 “좋아해”라는 한마디는 발화되는 순간 쉽게 휘발되는 말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누군가에게는 가장 하기 힘든 한마디일 것이다. <좋아해>는 그 말을 하는 데 17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남녀 이야기이다. 영화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7살의 유와 요스케가 나누는 소소한 일상과
글: 이현경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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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거칠지만 강직한, 사회적 기도, <방문자>
간략하면서도 단호한 제목이 암시하듯 <방문자>에서 중요한 사건이 되는 것은 방문이다. 누가 누구의 방문을 받는 것인가. 그 방문은 왜 일어나야 할 일인가. 이 영화는 방문을 통해, 만남을 통해 어떤 간곡한 결론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종류의 기도인가.
방문을 받는 자는 호준(김재록)이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글: 정한석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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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시큼털털하고 어정쩡한 성찰, <어느 멋진 순간>
성공한 한 남자가 있다. 도시에 사는 그는 하루하루 숨가쁘게 펼쳐지는 일상 속에서 정체성을 상실한다. 돈과 여자만이 그의 유일한 휴식처이며 욕망의 대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본의 아니게 도시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도시가 아닌 그곳에서 그는 다른 방식의 삶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것이 껍데기뿐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
글: 김지미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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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 시대 게이들의 달콤하고도 처절한 낭만, <후회하지 않아>
사랑이 현실을 가리거나 현실이 사랑을 가리는 영화들, 다시 말해 사랑이 현실을 못 본 체하거나 현실이 사랑을 냉소하는 영화들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다. 최근 한국의 이성애 멜로는 그래왔다. 현실이 부각되면 사랑이 밀려나고 사랑이 넘치면 현실은 꼬리를 감추는 식으로 말이다. 낭만적 사랑과 투박한 현실을 공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 해도, 그 시도는 대개 대책없는
글: 남다은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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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가족의 재구성, <트랜스아메리카>
‘트랜스아메리카’의 뜻에는 남자에서 여자가 되려는 트랜스섹슈얼 브리(펠리시티 허프먼)의 이야기라는 뜻도 있고 브리가 아들 토비(케빈 지거스)와 뉴욕에서 LA까지 횡단한다는 뜻도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나 <헤드윅>처럼 남자가 여자가 되기 위해 가야 하는 험난한 여정에, 아버지와 아들의 뜻밖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를 더했다. 자기 자신을
글: 이종도 │
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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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젊은 예술가들, 영화관에 모이다.
젊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영화관에서 만난다. 11월 13일(월)부터 19일(일)까지 CGV압구정 Live관에서 CJ 영 페스티벌의 우수작들이 무료로 상연된다. CJ문화재단이 주최하는 CJ 영 페스티벌 'CJ YOUNG FESTIVAL'은 영화, 연극, 무용, 음악 분야의 재능 있는 신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상연 기회까지 보장하는 행사다.
글: 김수경 │
2006-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