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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 by Me]
[Rank by Me] 울며 겨자 먹기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주인공 열전
영화를 보면서 ‘재미없다’는 불만만큼 종종 등장하는 코멘트가 바로 ‘저게 말이 되냐?’는 불평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시나리오로 만들어지고 영화로 제작되는 것 아니겠나. 주인공에게 미션을 부여한 영화들도 그런 맥락에서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또 직업적 신념이나 생존 때문에, 주인공들은 항상 불가능해 보
글: 김유진 │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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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봅시다]
[배워봅시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 힙합
<스텝 업>의 반항적인 테일러(채닝 테이텀)에게 힙합은 자신을 드러내는 단 하나의 도구다. 이처럼 타일러가 사랑하는 ‘힙합’(hiphop)은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유행한 춤, 음악, 패션, 의식을 통틀어 의미하는 말로 주로 쓰이는데, 더 자세히는 1970년대 후반 뉴욕 할렘가의 흑인이나 스페인계 청소년들이 선두한 일종의 문화운동을 지칭하는 데
글: 장미 │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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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칼럼있수다] 엄마의 마음은 못 돼도
지난 주말 동생이 아팠다. 나와 그 녀석 둘 다 어디선가 감기를 집어먹고 온 거다. 쿨럭쿨럭 기침을 해대며 시체놀이한 건 마찬가지였는데, 일요일 밤께가 되니 나는 좀 살 만해졌고 녀석은 별반 차도가 없었다. 쌕~ 쌕~. 숨구멍으로 바람 새는 소리 비슷한, 뜻 모를 소리가 수상했다.
아프다는 녀석이 집을 나서기에, 방문만 삐죽 열고 “어디 가는 거냐” 물
글: 김나형 │
20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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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춤추는 발리우드의 축제
영화대국, 인도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인도영화제가 열린다. 우리에게 인도영화는 낯선 느낌이 있지만, 사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편수의 영화를 제작하는 나라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영화시장을 갖고 있다. 인도영화의 중심지 봄베이(지금은 뭄바이)와 할리우드를 합성한 ‘발리우드’(Bollywood)라는 용어만 보아도 인도영화가 자치하는 위상을 짐작할
글: 이현경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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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할리우드 고전영화의 은밀한 매력
영화의 시각적 스타일을 시각적 쾌락의 대상으로 삼곤 하는 지금의 관객이 고전적 할리우드영화를 다소 싱겁게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고전적 할리우드 시기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은 바로 그 밋밋한 듯 보이는 스타일에서 발견되곤 한다. 그들 영화의 스타일은 마치 레몬으로 쓴 편지와 같아서,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다
글: 안시환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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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프랑스 시적 리얼리즘을 탐미하라!
프랑스의 영화사가 장 피에르 장콜라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시적 리얼리즘’이라고 부르는 범주 아래 속할 영화들은 1930년대의 프랑스영화라는 거대한 빙산의 드러난 일부일 뿐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 주변부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운명과 함께 살아가는 인물들의 염세적인 이야기를 낭만적인 우수로 가득한 비주얼 위에 그려낸 그 영화들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글: 홍성남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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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앗! 당신] 층층이 쌓아올린 묘한 마력, 빈센트 도노프리오
<임포스터> 11월25일(토) SBS 밤 12시5분
당신은 복제인간이자 살인병기다. 충격적인 전언과 함께 천재 과학자 스펜서(게리 시나이즈)는 모든 것을 잃는다. 그의 삶을 파멸로 몰아넣는 인물은 헤서웨이 소령을 연기한 빈센트 도노프리오. 그는 치안을 명분으로 살인마저 정당화하는 캐릭터를 “밤마다 아이처럼 잠을 푹 잔다”는 아이러니한 대사에 담
글: 최하나 │
200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