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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간들이 모르는 동물들의 진짜 이야기 <신나는 동물농장>
네발의 젖소가 두발로 걸어다닌다. <신나는 동물농장>의 공간 반야드 농장은 인간들이 모르는 동물들의 ‘진짜 모습’이 펼쳐지는 곳이다. 젖소, 돼지, 닭, 양, 생쥐 등 주로 초식동물로 이뤄진 농장 식구들은 농부 앞에서는 얌전한 척하지만, 농부가 잠이 들면 광란의 파티를 즐긴다. 특히 말괄량이 젖소 오티스(케빈 제임스)는 휴대폰을 사용하고, 땅쥐
글: 정재혁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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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30년 만에 만난 친구 <로보트 태권V>
태권도 세계 챔피언 김훈은 로봇을 연구하는 김 박사의 아들이다. 함께 연구하던 카프 박사는 세상을 저주하며 떠나버렸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김 박사는 홀로 연구를 계속해 거대 로봇 태권V를 완성해가고 있다. 그러나 로봇들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는 카프 박사는 인조인간 메리와 부하들을 보내 김 박사를 살해하고 태권V의 설계도를 훔쳐간다. 훈이는 아버지의 유
글: 김현정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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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원작의 매력에서 여전히 허우적 <렌트>
1989년 뉴욕 이스트빌리지는 기성세대의 ‘정상적’ 가치를 거부한 젊은 예술가들의 해방구다. 하지만 오줌 냄새 나는 컴컴한 골목의 아찔한 비상계단처럼 이들의 현실은 위태롭다. 집세는 밀리고, 작품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건물 주인들은 비루한 예술촌을 쓸어내고 세련된 문화지구로 재개발하려 한다. 독립영화 감독을 꿈꾸는 마크(앤서니 랩)에겐 퇴거 통지서가
글: 김민경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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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발칙하고 도발적인 유머 <나는 섹스중독자>
나이 들어 머리숱도 적고, 비쩍 말라 볼품없는 남자가 카메라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페티시즘과 강박증에 대해서 속사포처럼 중얼댄다.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이다. 신경증적인 뉴욕 지식 남성의 치부를 영화 가득 담아내었던 우디 앨런의 영화에서 우리는 ‘섹스에 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영화적으로 배웠다. 그러나 R등급의 우디 앨런이라는 별명이 붙은 카베 자헤디는
글: 김지미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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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전편만큼 민망한 작품의 결과 <마파도2>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마파도>의 상업적 성공은 속편 <마파도2>를 탄생시켰다. 전작에 출연한 다섯 ‘할매’가 다시 전면에 나섰는데, 역할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면 다섯 중에 가장 도드라져 보였던 김수미가 히든카드로 물러난 대신 사투리의 고수쯤으로 불려야 할 김지영이 새로 그 자리에 들어선 것 정도다. 전편에서 김수미가 보여줬던 욕설
글: 정한석 │
20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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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천영세 의원, FTA 반대 단식농성 돌입
천영세 의원이 FTA 협상 반대를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천 의원은 FTA 6차협상을 앞두고 주무부처에 스크린쿼터, 방송개방, 지적재산권의 개방을 요구한 외통부와 재경부를 비판했다. 천의원 측은 “10, 11일에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모든 협상 권한을 외통부와 재경부에 부여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5차에 걸친 협상에서 미국 측은 방송프로그
글: 김수경 │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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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에라곤>, 미녀와 박물관 경비원을 꺾다
변화가 생겼다. 판타지영화 <에라곤>이 크리스마스 주간 이후 국내 극장가를 독식했던 <미녀는 괴로워!>와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흥행 구도를 깨뜨렸다. 크리스토퍼 파울리니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에라곤>은 서울 57개, 전국 280개 스크린에서 서울 13만 1660명, 전국 50만 4540명(이하 배급사 집계, 1
글: 김수경 │
2007-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