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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추억, 역사, 현재를 이어가는 시간여행
하스미 시게히코는 허우샤오시엔과 오즈 야스지로 사이의 관계에 대해 쓰기를, 과거를 찍는 것을 거부하는 선대의 일본 영화감독과 달리 이 현재의 대만 영화감독은 현재 자체를 상실된 어떤 것으로 본다고 했다. 현재는 지각하기도 전에 지나가버리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과거의 침윤에 방비상태일 수가 없는 것이다. 예컨대 이것이 다소 미묘한 방식으로 드러나는 영화가 &
글: 홍성남 │
200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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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록키! 마지막엔 쫌 주책이었소
어른들과 만날 일 많은 설 연휴 끝에 <록키 발보아>를 보면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늙는다는 것에 대해서 새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정서적으로 순결한 나의 단 한 가지 단점인 나이차별주의를 반성했냐고? 천만의 말씀이다. 이런 영화 때문에 세대간의 갈등과 증오가 더 커진다는 결론과 함께 ‘나이 들면 삐이이익(0000)
글: 김은형 │
200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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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개봉박두! <팝툰>
편집장에게 특권이 있다면 누구보다 빨리 해당 잡지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인쇄된 책을 먼저 보는 건 제작담당자의 몫이지만 인쇄 직전 단계의 기사나 사진은 편집장의 검열을 거치게 마련이다. 다시 말하자면 편집장은 잡지의 첫 번째 독자로 비평적 코멘트를 하는 사람이다. 편집장에게 보람이 있다면 그렇게 가장 먼저 읽은 잡지가 무지 재미있다고 느낄 때다. 본분
글: 남동철 │
2007-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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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중국인을 위한 격정의 애국가 <동경심판>
1946년 9월29일, 도쿄에선 패전국 일본의 전범 처리를 위한 극동국제군사법정이 열렸다. 미국, 영국, 중국, 소련, 호주, 인도 등 11개국의 판사가 맡은 이 특별재판은 2년6개월, 81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400여명의 증인과 4천여개의 증거를 동원해 동아시아를 짓밟은 일제의 잔학상을 증명했다. 도조 히데키, 도이하라 겐지, 이카가키 세이시로 등 2
글: 김민경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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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 독점 제한, 국회로 간다.
스크린 독점에 제동이 걸릴 것인가.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이 발의한 “멀티플렉스 독점 제한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진흥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멀티플렉스 독점 제한은 “한 영화가 전체 스크린의 30%이상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장 영화인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
글: 김수경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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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80년대 팝음악에 대한 재현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80년대 최고의 인기듀오인 ‘팝’의 멤버였던 알렉스(휴 그랜트)는 21세기인 지금 젊은 오빠로서의 칭송만을 간직한 기억 속의 가수다. 아줌마가 된 팬들의 환호는 여전하고 달라붙는 가죽바지도 아직은 쓸 만한 뒤태를 선사하지만, 골반의 힘은 예전만큼 리드미컬하지 않다. 놀이공원이나 동창회 등의 행사가수로 불려다니던 그에게 어느 날, 인기 댄스가수인 코라 콜만
글: 강병진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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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악마의 유년기 트라우마 분석 <한니발 라이징>
한니발 렉터는 어떤 유년기를 거쳐 육식동물로 성장했을까. 한니발은 이미 클라리스에게 살인마의 탄생 설화를 설명한 적이 있다. “폭력과 관계된 유년 시절의 정신적 장애를 찾아. 빌리는 살인마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학대의 세월을 통해 살인마로 만들어진 거야.” <한니발 라이징>은 한니발의 대답에 대한 영화적 각주로서의 프리퀄이자, 악마의
글: 김도훈 │
200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