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인터뷰] '부재' 이강생 배우, 전체 그림의 한 부분이 되는 경험
이제 막 교도소에서 출소한 한장유(이강생)는 고향 하이난에 돌아가 사랑하는 옛 연인 수홍(이몽)을 찾는다. 수홍의 딸과 함께 새로운 가족을 이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게 그의 가장 큰 꿈이다. 고층건물과 새로운 아파트가 일사불란하게 지어지기 시작한 하이난은 여전히 허름하고 오래된 건물들과 대조를 이루며 중국 지방의 급성장 물결을 보여준다. 빠른 변화를 추구
글: 이자연 │
글: 백종헌 │
2023-05-12
-
[스페셜2]
[인터뷰] ‘킴스비디오’ 김용만 대표, “손님의 입맛을 우리가 선도한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뉴욕 이스트빌리지 시네필들의 성지, ‘킴스비디오’를 아는가. 이곳은 쿠엔틴 타란티노와 스파이크 리의 단골 비디오 대여점이자 코언 형제가 600달러의 연체료를 저당잡힌 대여점이었다. 1986년 개업 이래 10개의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성업한 킴스비디오는 비디오 문화의 쇠퇴로 2008년 폐업을 결정한다. 킴스비디오의 단골이었던 두 감독 데이비드 레드먼과 애슐
글: 정재현 │
사진: 박종덕 │
2023-05-12
-
[스페셜2]
[인터뷰] ‘문재인입니다’ 이창재 감독, “깊은 해류 같은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촛불시민혁명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권의 5년, 그리고 그 이후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까. <문재인입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인 문재인으로 돌아간 이후의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작은 텃밭에서 도라지를 심을지 꽃을 심을지 고민하고, 반려견 마루와 산책을 즐기며, 사저 근처를 둘러싼 시위대를 조용히 바라보는 그의 일상은 대통령의 것도 일반
글: 이자연 │
2023-05-12
-
[스페셜2]
[기획]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영화인들 ①
“우리는 늘 선을 넘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가 예술의 본질을 담은 슬로건과 함께 축제의 장을 열었다. 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국내외 게스트들은 마스크를 벗고 전주 영화의 거리를 활보하며 4년 만에 활기를 되찾은 축제의 열기를 즐겼다. 무엇보다 개막작 <토리와 로키타>를 연출한 다르덴 형제를 비롯한 해외 게스트들의 내한은 코
글: 씨네21 취재팀 │
2023-05-12
-
[스페셜2]
[기획]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우주를 완성하는 사운드트랙
펑키 스텝에 능한 퀼의 혈관 속엔 인간과 셀레스티얼의 피뿐 아니라 1980~90년대 히트곡의 정신도 흐른다. 사랑스러운 영웅이 애지중지하는 빈티지 워크맨 사이에서 흘러나온 명곡들은 MCU 최고의 사운드트랙을 완성하며,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사운드트랙 앨범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북미에서는 오디오 카세트의 판매량이 덩달아
글: 김소미 │
2023-05-11
-
[스페셜2]
[기획] 무한한 애정을 담은 따뜻하고 성실한 피날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원하는 대로가 아닌 있는 그대로: 퀼 & 가모라의 경우
퀼은 <가오갤>의 울타리였다. 가모라와의 사랑으로 울타리는 한층 단단해졌지만 그만큼 불안해졌고 결국 가모라를 잃고 난 후 산산이 바스러졌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후 가모라가 돌아왔지만 그건 자신과 시간을 함께 보냈던 가모라가 아니라 다른 시간 축의 존재다. 엄연히 다
글: 송경원 │
2023-05-11
-
[스페셜2]
[기획] "안녕 <가오갤>, 이리와서 내 사랑을 받아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끝이 좋으니 다 아름다워 보인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가 삼부작 여정에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MCU가 계속되는 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속편은 계속 나올 것이다. 다만 제임스 건 감독이 문을 열고 MCU에 활력을
글: 송경원 │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