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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감독 자신과 아르메니아의 현재 이야기 <아르메니아 여행>
아르메니아 여행 Armenia
로베르 게디귀앙/프랑스, 아르메니아/2006년/125분/영화궁전
아르메니아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의사 아나. 그녀는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라 스스로가 프랑스인임을 한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아버지의 고향인 아르메니아에 대해서는 조금의 관심도 없다. 그녀는 아버지 바샴에게 심장 수술을 해야 한
글: 정김미은 │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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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생의 쾌락을 찾아가는 과정 <레이디 채털리>
<레이디 채털리> Lady Chatterley
파스칼 페랑/프랑스/2006년/158분/시네마스케이프-비전
D.W 로렌스가 창조한 논쟁적(이었던) 여인 채털리 부인의 또다른 영화적 각색. 1994년 <죽음과의 작은 협상>으로 칸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파스칼 페랑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이다. 여성 감독의 시선을 거쳐 재해석된 채털리 부
글: 김민경 │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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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오즈와 타르코프스키를 스승삼은 '또라이'
“모두들 나보고 ‘또라이’라고 부른다.” 스테파노 오도아르디 감독은 “내 영화는 모두 한결 같다. 한없이 느리고 또 조용하다”며 “‘이거, 서양 사람이 만든 영화 맞아?’”라는 핀잔을 종종 듣는다”는 말부터 꺼낸다. 인디비전에서 상영되는 그의 첫번째 장편 데뷔작 또한 다르지 않다. 눈 한번 껌뻑이지 않고 피사체를 묵묵히 쳐다보는 <화이트 발라드>
글: 이영진 │
사진: 조석환 │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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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무심한듯 강렬한 몽골의‘끼’
잊을 수 없다. 스무살 남짓의 비전문배우 바출 카얀카야르바와 체제지 비얌바의 얼굴은 <카닥> 속 낯선 동토의 광막한 절경만큼 강렬했다. 2006년 베니스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카닥>은 소비에트 붕괴와 급속한 근대화로 생채기난 몽골에서 유목민의 영적 세계를 여행하는 영화다. 피터 브로센 감독과 제니퍼 호프 우드워스 감독은 주인공을
글: 김민경 │
사진: 이혜정 │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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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 만들기, 단순한 그러나 진지한 작업
할리우드 고전기의 거장 존 포드의 열렬한 찬미자 가운데 하나인 피터 보그다노비치가 1971년에 발표한 작품 <감독 존 포드>에는 우스꽝스러운 촌극에 가까운 인터뷰 한 토막이 담겨 있다. “당신이 서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어두워지고 음울해졌는데 (…) 이러한 변화를 알고 계셨습니까?” “전혀.” “<아파치 요새>가 군
글: 유운성 │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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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영화보다 낯선-하룬 파로키 특별전
1960년대 후반부터 정치, 사회적인 문제들에 관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오고 있는 독일의 영화작가 하룬 파로키는 전쟁, 노동, 자본주의, 실업, 권력관계 등의 많은 사회적 이슈들이 어떻게 영화적으로 수렴될 수 있는가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오고 있다. 이미지를 통한 이데올로기의 재생산 문제를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그는, 시각적 노출 자체가 본질적으로
20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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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한국단편의 현재를 만난다
4월 30일 오후 5시 CGV 4관. <한국단편의 선택 1>의 상영이 끝나고 <자전거 도둑>의 감독 이걸기, <친애하는 로제타>의 감독 양해훈, <봉수>의 감독 조규장, <십 분간 휴식>의 감독 이성태와의 대화 가 시작됐다. “모두 남성 감독이라는 것 말고는 공통점이 없는 영화들이네요.” 이선화 모더레이
글: 정김미은 │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