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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㉘] <배심원들> 홍승완 감독 - 진심을 다해 애쓰는 오합지졸들에 끌린다
공대 졸업 후 서른살에 영화학교에 들어갔다는 홍승완 감독.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정보에는 필모그래피가 30여편이 넘는 노련한 촬영부 이력이 있기에 그에 대해 물었더니, 동명이인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6월, <배심원들> 대본 리딩을 위해 자리한 감독 너머 대형 프로젝터 화면엔 “처음이라 잘하고 싶어요”라는 글씨가 나타나 있었다. 200
글: 김소미 │
사진: 최성열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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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㉗] <니나 내나> 이동은 감독 - 생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린다
“행복한 가정은 대개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가족이란 복잡 미묘한 관계의 본질을 한줄로 짚어낸다. 다시는 보기 싫을 만큼 지긋지긋하다가도 가족이기에 울타리 안에서 서로를 보듬고, 하나로 뭉치는 것 같다가도 가족이라서 더 털어놓을 수 없는 각자의 고민을 안고 산다. 이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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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㉖] <모범시민> 이창재 감독 - 시대정신과 사회적 담론이 매칭될 때 영화에 운이 따라주지 않을까
“차기작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극영화가 될 것 같다.” 전작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뒤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이창재 감독은 깜짝 선언을 했다. <길 위에서>(2012), <목숨>(2014), <노무현입니다>(2017) 등 다큐멘터리를 줄곧 작업해오던 그가 새로운 길을 가겠다니. 막연한 바람인 줄로만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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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㉕]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신정원 감독 -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코미디 만든다
<시실리 2km>(2004), <차우>(2009), <점쟁이들>(2012)의 신정원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 않는 인간들’이 벌이는 죽여주는 이야기다. 전작들보다 진화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영화가 될 것 같은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라이터를 켜라>(2002), &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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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㉔] <소공녀>(가제) 허인무 감독 - 잊혀져가는 것을 붙잡고 싶은 안타까움을 담는다
“나이가 들수록 영화가 무서워졌다. 내가 잘하고 자신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소공녀>(가제)는 나에게 잘 붙는 이야기였다.” <신부수업>(2004), <허브>(2007) 등을 연출한 허인무 감독은 한동안 한국영화계를 떠나 중국에서 혹은 드라마계에서 활동했다. “도회적인 젊은 여성이 나오는 <마이 블랙 미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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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㉓]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 - 기내식이나 쟁반 등 도구 활용한 액션도 생각 중
제작비 10억원, 비수기 개봉, 100만 관객 돌파. ‘알짜 흥행’으로 충무로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날, 보러와요>(2015)의 영화사 올과 이철하 감독이 다시 뭉쳤다. 엄정화 주연의 비행기 하이재킹 영화라는 기획부터가 신선하고, 공동 제작사로 사나이픽처스가 합류하면서 판이 커졌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가 잠시 들러 분위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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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19년 한국영화㉒]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 - 이영애 배우와 함께 ‘진짜’를 찾아가려 노력했다
<나를 찾아줘>는 배우 이영애를 캐스팅하며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3년 동안 영화를 찍지 않았으니, 어떤 이야기가 이영애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봤다는 제보를 받으면서 자식을 찾으려고 필사적으로 매달리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