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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오비르바예프의 보다 명확한 영화관, <카이라트>
‘디지털 삼인삼색 2006’에 참여한 바 있는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의 장편 데뷔작 <카이라트>(1991)는 그의 영화적 아버지인 브레송적인 스타일에 누벨바그의 생동감을 겹쳐 놓은 듯한 작품이다. 1988년에 만든 자신의 단편영화 <한여름의 더위>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카이라트>는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라 구조이다
글: 안시환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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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비권력형 섹스 스캔들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말라>
Sex is No Laughing Matter│2007│이구치 나미│137분│일본│오후 8시│전북대
연상녀와 연하남의 연애담, 혹은 여교수와 제자의 비권력형 섹스 스캔들. 미술학교에 다니는 19살 미루메는 캠퍼스 벤치에서 담배 불을 나눈 여교수 유리가 얼마 전 기차를 놓쳤다며 차를 얻어 탄 사람이라는 걸 알아본다. 석판화 수업을 맡은 유리와 몇 번 더 마
글: 안현진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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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슬퍼서 더욱 아름다웠던 사랑
아름다움은 슬픔과 맞닿아 있다. 전동성당의 내부에 들어섰을 때,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들었다. 빛바랜 적회색 벽돌, 천장에서 밑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아치의 곡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아름다웠지만 어딘가 애처로웠다. 로마네스크 양식 특유의 섬세함 때문일 것이다. 순간 한 여인이 생각났다. 10여년 전, 이곳에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사랑했던
글: 장영엽 │
사진: 조석환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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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사랑보다 강한 것은 습관 <생선 쿠스쿠스>
The Secret of the Grain│2007│압델라티프 케시시│151분│프랑스│오후 8시│CGV 5
지네딘 지단이 아니고서야, 프랑스에서 이민자로서의 삶이 쉬울 리 없다. 북아프리카 출신 슬리만 베이지는 35년간 부두에서 일해왔지만, 일 처리 속도가 느리다는 이유로 근무시간을 축소 당하기에 이른다. 평생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발기도 되지 않은
글: 안현진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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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워크 인 프로그레스 개최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신설한 워크 인 프로그레스 행사가 5월4일 3시 메가박스 8관에서 열렸다.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현재 제작진행 중인 국내외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모아 영화관계자 및 제작자들에게 쇼케이스할 목적으로 신설됐다. 역대 전주영화제에 참여했거나 올해 참여한 감독 중 8명의 작품이 대상에 선정됐으나, 이날 행사에서는 6편의 작품에 대한 쇼케이스가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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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데스플레생 가(家)의 과거 복원 <사랑>
2007│아르노 데스플레생│65분│프랑스│오후 5시│CGV 4
오래된 집은 나름의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법이다. 자손 대대로 살아온 곳이라면 더욱 그렇다. 감독의 아버지는 몇 대에 걸쳐 살아온 집을 매물로 내놓고, 감독은 한 시대를 마감하는 데스플레생 가(家)의 과거를 복원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복원 대상은 오래 전 세상을 떠난 감독의 할머니다. 그
글: 장영엽 │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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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빅 이벤트, 축제 분위기를 달구다
영화제의 한복판, 굵직한 행사들이 분위기를 달궜다. 국제경쟁부문 상영작 <캡틴 에이헙>의 주연배우 드니 라방이 어제 오후 2시 쌈지마켓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퐁네프의 연인들> 등 레오스 카락스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질문이 오갔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맺어진 김기덕 감독과의 인연도 언급됐다. 어제 오후 8시반부터는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