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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물의 도시, 은막의 마법 제59회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로 가는 길은 영원처럼 느껴졌다. 비행과 기다림을 합친 스무 시간 끝에 마르코 폴로 공항을 나서 빗물 섞인 어둠으로 어깨를 적시고 있자니 텅 빈 버스가 눈앞에 문을 열었고 버스는 50분의 뱃길로, 뱃길은 차라리 낭하라고 부르고 싶은 좁은 골목길의 그물로 다시 이어졌다. 궁전이니, 카지노니 하는 이름의 영화제 행사장들이 자리잡은 리도섬에 닿으려면 해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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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59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프리다> 제작팀 인터뷰
칼로에게 삶의 모든 순간은 행복이자 불행이었다붉은 키스, 푸른 선인장, 황금빛 누드, 그리고 대량의 알코올. 치명적 교통사고와 더욱 치명적인 연애가 그녀의 몸 깊숙이 꽂은 고통을 꽃으로 피워냈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개막작 <프리다>는 축제를 시작하기 알맞은 흥청대는 공기를 리도섬에 불러들이는 소임을 다하며 제59회 베니스영화제의 개막을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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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브래드 피트, <파운틴> 포기
브래드 피트가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파운틴> 출연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파운틴>은 500년 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 피트는 이 시나리오가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피트는 그 대신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를 각색한 <트로이>에,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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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구루>, 영국 1위
영·미 합작영화 <구루>가 영국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맨 인 블랙2>를 밀어냈다. 영국배우 지미 미스트리와 할리우드 스타 헤더 그레이엄, 마리사 토메이가 출연하는 <구루>는 인도풍의 화려한 로맨틱코미디. 개봉주말 150만파운드를 벌어들여 근소한 차이로 <맨 인 블랙2>를 따돌렸다. <구루>와 함께 개봉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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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9·11, 벌써 1년
9월5일 개막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가 9·11 테러를 추모하는 영화 두편을 상영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영화 <더 가이즈>와 이 상영되는 날짜는 영화제가 중반을 넘긴 9월11일. 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에르 핸들링은 9·11 테러 1주년 기념일인 이날 오전엔 아무 행사도 없을 예정이지만, 오후에는 <더 가이즈>와 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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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할리우드 우먼 파워
콜럼비아 등 여성 CEO 스튜디오들 승승장구, 감독·배우·작가협회 회장도 모두 여성할리우드도 우먼파워 시대를 맞고 있는가? 파라마운트의 셰리 랜싱, 유니버설의 스테이시 스나이더, 콜럼비아의 에이미 파스칼 등 7대 메이저 영화사 중 세곳이 여성사령탑 아래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시사주간지 <타임>이 7월29일치 기사에서 이들
글: 남동철 │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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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도쿄통신원] 지브리 스튜디오 신작 <고양이의 보은> 개봉
지난해 여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내놓아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지브리 스튜디오가 지난 7월20일 신작 <고양이의 보은>을 내놓았다.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무서운 관객 동원력을 발휘한 바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이미 일본에서 믿음직한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 그런 미야자키 감
200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