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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애덤 샌들러 차기작 <신부의 아들>
애덤 샌들러가 아르헨티나영화를 리메이크한 <신부(新婦)의 아들>에 출연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랐고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출품되기도 한 <신부의 아들>은 아버지의 그늘에서 살던 남자가 삶의 위기를 맞는 이야기. 그는 나이든 어머니와 자신의 딸, 전처, 현재의 여자친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 어린 시절 친구의 도움으로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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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토마스 빈터베르그 + 라스 폰 트리에
<셀레브레이션>의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가 라스 폰 트리에의 시나리오 <디어 웬디>를 연출하기로 합의했다. 500만달러 정도의 예산으로 만들어질 <디어 웬디>는 작은 광산촌을 배경으로 총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폰 트리에는 “총의 신비한 매혹에 관한 시나리오를 쓰자마자 빈터베르그가 적당한 인물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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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매트릭스> 2·3편 호주 촬영 크랭크업
<매트릭스> 2편과 3편의 호주촬영이 8월23일 200여일 만에 종료됐다. 각각 내년 5월과 11월 미국에서 개봉할 <매트릭스 리로디드>와 <매트릭스 레볼루션>은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겨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 <스크린데일리 리포트>는 <매트릭스> 촬영 종료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 시리즈가 호주 경제에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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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56회 에든버러영화제
에든버러영화제 8월25일 폐막, <화산고> 등 인기8월의 에든버러는 영국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다. 스코틀랜드의 맑은 기품이 느껴지는 이 작은 도시는, 매년 8월이면 세계 각지에서 온 크고 작은 규모의 연극, 코미디, 무용, 음악 공연들로 넘쳐난다. 그 풍요로운 축제 와중에 열리는 에든버러영화제는, 그런 의미에서 자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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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물의 도시, 은막의 마법 제59회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로 가는 길은 영원처럼 느껴졌다. 비행과 기다림을 합친 스무 시간 끝에 마르코 폴로 공항을 나서 빗물 섞인 어둠으로 어깨를 적시고 있자니 텅 빈 버스가 눈앞에 문을 열었고 버스는 50분의 뱃길로, 뱃길은 차라리 낭하라고 부르고 싶은 좁은 골목길의 그물로 다시 이어졌다. 궁전이니, 카지노니 하는 이름의 영화제 행사장들이 자리잡은 리도섬에 닿으려면 해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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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59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프리다> 제작팀 인터뷰
칼로에게 삶의 모든 순간은 행복이자 불행이었다붉은 키스, 푸른 선인장, 황금빛 누드, 그리고 대량의 알코올. 치명적 교통사고와 더욱 치명적인 연애가 그녀의 몸 깊숙이 꽂은 고통을 꽃으로 피워냈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삶을 그린 개막작 <프리다>는 축제를 시작하기 알맞은 흥청대는 공기를 리도섬에 불러들이는 소임을 다하며 제59회 베니스영화제의 개막을
20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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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브래드 피트, <파운틴> 포기
브래드 피트가 대런 애로노프스키의 <파운틴> 출연 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올해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파운틴>은 500년 전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 피트는 이 시나리오가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피트는 그 대신 호머의 서사시 <오디세이>를 각색한 <트로이>에,
200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