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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빛나지 않는 순간도 중요하다’,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
이언희 감독이 <대도시의 사랑법>을 완성하는 데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4편의 중단편을 모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출간된 해에 읽고 그중 단편 <재희>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 제작사(고래와유기농)에 직접 제안했다. 원작자인 박상영 작가와 만나고 판권을 계약, 1년간 시나리오에 참여한 뒤 연출하면서 크레딧에 기획·각색·감독으로 이름을
글: 이유채 │
사진: 최성열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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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인간을 만나기 전 트랜스포머들의 세계’, 글로벌 정킷 화상 인터뷰로 만난 <트랜스포머 ONE>, 조시 쿨리 감독, 배우 스칼릿 조핸슨, 크리스 헴스워스, 키건 마이클 키,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오랜 팬과 이번 작품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한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트랜스포머> 프랜차이즈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ONE>을 연출한 조시 쿨리 감독은 기존 세계관으로부터의 독립을 꾀한 본작만의 명확한 지향점을 제시했다. 그중 하나는 “인간이 없는 사이버트론
글: 박수용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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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평] 걱정이 많아 잔소리가 늘었다, 의미가 재미를 압도할 때, <베테랑2>
<베테랑2>는 범작이다. 사실 굳이 말을 보태고 싶을 않을 정도로 무난하다. 하지만 그 앞에 류승완 감독의 이름표가 붙었을 때 각자 다른 기대치를 기준으로 실망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나는 <베테랑2>를 재밌게 봤다. 그렇다고 상찬할 생각은 없지만 이 영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중엔 과하거나 악의적인 부분이 있다고
글: 송경원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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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비평] 고통과 피로의 짠맛, 세상의 심연을 액션으로 승화시킬 때, <베테랑2>
<베테랑2>는 1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영화계의 통념에 도전하는 대신 1편과는 다른 속편을 지향하면서 1편의 명랑함과 쾌활함을 골간만 남겨놓고 어둠의 심연을 겨누는 누아르 패턴을 공들여 꾸미는 가운데 1편에서처럼 절대악을 응징하는 쾌감보다는 모두 절대악을 상대한다는 기만적인 착각에 빠져 있는 우리 내부의 악은 없는 것인가라는 나름의 비판적
글: 김영진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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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적당한가, 과도한가, <베테랑2> 찬반 비평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나온 <베테랑2>는 전편과 다른 목적성을 띤다. 접전 끝에 서도철 형사가 빌런 조태오를 응징하며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를 안겼던 <베테랑>과 달리, 속편에선 서도철 앞에 자경단을 위치시키며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개봉 2주차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베테랑2&g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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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씨네21>의 추천작 가이드 ③
호랑이 소녀 Tiger Stripes
아만다 넬 유/말레이시아, 타이완,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카타르/2023년/96분/특별기획 프로그램 :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
성장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지만, 그 과정을 트라우마로 만드는 것은 환경이다. 반에서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한 자판은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다. 생리대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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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씨네21>의 추천작 가이드 ②
클라우드 Cloud
구로사와 기요시/일본/2024년/124분/길라 프레젠테이션
요시이(스다 마사키)는 온라인상에서 ‘라텔’이란 이름의 리셀러로 활동한다. 물품에 관계없이 매진 행렬을 기록하지만 특별한 전략은 없다. 대량 구매한 물건을 비싸게 되팔 뿐이다. 요시이가 질보다 양을 중요시한 결과로 일부 소비자들이 판매한 물건의 품질에 관해 불만을 표하기 시
글: 씨네21 취재팀 │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