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2]
[기획] 선거와 영화, ‘4·10 총선, 투표 후 영화 한편 어때요’
다가오는 4월10일 수요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마치고 남은 법정공휴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거와 영화의 만남을 준비했다.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이자 <씨네21> 디스토피아 필자인 정준희 언론학자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오늘의 선거 판세를 펼쳐낸 글이 투표소로 향하는 당신의 길을 한결 극적으로 만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4-09
-
[스페셜2]
[특집] ‘혁명’의 영화론, 하스미 시게히코의 <고다르 혁명>이란 무엇인가
호리 준지(堀 潤之)*
하스미 시게히코는 고다르론을 모은 자신의 책에 <고다르 혁명>이란 제목을 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혁명’이란 <네 멋대로 해라>(1960)로 영화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말하는 그런 혁명이 전혀 아니다. 하스미는 고다르의 추모 글에서도 “고다르처럼 영화를 찍은 영화 작가는 세계에 단 한명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24-04-06
-
[스페셜2]
[인터뷰] ‘여전히 유효한 비평적 모험’, 김보년, 김병규, 김예솔비 평론가의 하스미 시게히코 대담
왜 지금 하스미 시게히코를 말해야 하나. <존 포드론>을 둘러싸고 나타난 젊은 한국 평자들의 의견을 조금이나마 그러모으기 위해 김보년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와 김병규, 김예솔비 평론가가 모였다. 그들은 하스미 시게히코의 비평이 주는 매혹을 세세히 인정하면서도 그에게서 종종 느껴지는 한계와 이질감을 쉬이 지나치지 않았다. 대담에 앞서 임재철 평론
글: 이우빈 │
2024-04-06
-
[스페셜2]
[특집] ‘그가 영화를 바라보는 방식’ 하스미 시게히코의 주요 저서들 - 번역서부터 번역을 기다리는 책들까지
한국에 번역된 책 (김경수)
<감독 오즈 야스지로> 윤용순 옮김 / 한나래 펴냄
국내에 처음 소개된 하스미 시게히코의 단행본으로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전반을 다루는 작가론이다. 서장과 종장을 포함해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의 제목은 “먹는다는 것” 등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에서 반복되는 요소에서 딴 것이다. 구성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글: 김경수 │
글: 김현승 │
2024-04-06
-
[스페셜2]
[특집] 하스미 시게히코를 들여다보는 렌즈
<플레이밍 스타> 강연
3월23일 도쿄 시부야에 있는 미니 시어터 시네마베라에선 돈 시겔의 <플레이밍 스타>(1960) 상영 후 하스미 시게히코 평론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숏이란 무엇인가-실천편>의 발간 기념 행사였다. 1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그의 최근 관심사가 무엇인지 대번에 알 수 있던 자리였다. 이 소
글: 송경원 │
글·사진: 이우빈 │
2024-04-06
-
[스페셜2]
[인터뷰] 영화비평과 ‘필름적 현실’의 특권화, 하스미 시게히코 ②
- 존 포드는 브레히트적인 영화 작가이면서 모럴의 가치를 숏으로부터 격리하는 영화 작가로 이해된다. 모럴을 중시하지 않는 존 포드라는 영화감독의 역사적 위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20세기 중반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가 존 포드를 격하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에 있어서 유일한
글: 송경원 │
글·사진: 이우빈 │
2024-04-06
-
[스페셜2]
[인터뷰] 스크린에 투영되는 ‘영화의 필름적 현실’과 맨몸으로 마주하길 바란다, 하스미 시게히코 인터뷰 ①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 할 때에 결국 만나게 된다. <씨네21> 창간기념호에 하스미 시게히코를 만난 걸 인연이라 포장하고 싶지만 결국 세상 모든 인연은 의지의 결과이기도 하다. <씨네21>에서는 <존 포드론>의 한국 출판을 기념하여 (국내 평자 김병규, 김보년, 김소미, 김예솔비, 오진우 평론가의 질문을 포함) 서면 인터뷰
글: 송경원 │
글·사진: 이우빈 │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