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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 서막을 열다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신선한 영화와 만나는 곳,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입니다.” 5월1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최정원과 함께 사회를 맡은 안성기의 인사를 시작으로, 전주영화제의 9일간의 여정이 시작됐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40개국 195편의 맛있는 영화”로 차려낸 만찬을 즐겨달라고 인사를 전했고, 홍보대사 김재욱, 김성은을 비롯하여 국제경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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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관록과 열정의 찰떡궁합
“의자는 좀 치울까요?” 안성기가 손수 자리를 정돈하며 말했다. 사진기자의 요구에 따라 전주국제영화제의 로고가 빼곡히 박힌 벽 앞에 선 그는 이번엔 최정원을 향해 말을 건넨다. “혹시 선호하는 방향이 있어요? 나는 그런 거 없어요.” 미소 띤 최정원의 얼굴에 홍조가 번지더니 안성기의 왼쪽으로 자리를 바꾸며 말한다. “선배님, 최고에요!” 레드카펫 주위로
글: 안현진 │
사진: 조석환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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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라스트신에 대한 관객의 대답을 기다린다
만다 쿠니토시는 평론가였다. 섹슈얼리티와 철학이 동거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기묘한 영화 <간다천 음란전쟁>(1983)과 <도레미파소녀의 피가 끓는다>(1985)의 각본과 조연출로 참여한 경력도 있다. 하지만 그의 이름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된 건 그의 데뷔작 <언러브드>(2001)이후다. <입맞춤>(2007)
글: 정한석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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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더위도 숙취도 소바로 날리세요!
바야흐로 ‘소바’의 계절이다. 때 이른 햇볕에 입맛까지 없는 요즘, 서늘한 메밀국수 한 그릇으로 활력을 되찾는 건 어떨까. ‘한양소바’는 명실상부한 고사동 맛집 1호다. 영화제 기간만 되면 새벽까지 사람이 붐비는 바람에 주인 아주머니는 “일찍 끝나도 밤 12시”라며 싫지 않은 푸념을 하신다. 하지만 손님이 몰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 이곳의 쫄깃한 면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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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아름답고 애틋한 하룻밤 로맨스 <소설>
The Obscure/2006년/뤼 위에/87분/중국
오우삼의 <적벽대전>과 펑 샤오강의 <집결호>의 촬영감독. 더 거슬러 올라가면 <인생>을 비롯한 장이모의 단골 촬영감독까지. <소설>을 연출한 류 우에의 경력은 촬영감독으로서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연출도 꾸준히 해왔으며 <소설>은 네 번째 장편이다
글: 정한석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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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차가운 ‘애정의 하드보일드’ <입맞춤>
한적한 주택가. 무표정의 남자가 아무 집이나 불쑥 문고리를 잡아당기며 돌아다니고 있다. 그 중 문이 열려 있던 집으로 무작정 들어간 남자는 단란한 한 가족을 몰살한다. 일부러 경찰에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잡혀갈 때 그는 모든 걸 포기한 것처럼 웃고 있다. 의문스런 이 살인마의 이름은 사카구치. 그가 왜 살인을 일삼았는지 알 수 없지만 삶에 대해 희망을 갖고
글: 정한석 │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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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선 굵은 영화언어와의 만남! 중앙아시아 영화의 과거와 현재
‘중앙아시아 특별전 : 포스트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5개국 영화’은 구소련 해체 후 독립국가로 분리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장편 10편과 단편 2편을 소개한다. 그 대부분은 지금은 중앙아시아에 편입되어있지만, 소련 해체 이전 모스크바국립영화학교(VGIK)에서 영화를 익힌 뒤 자신의 출신 지역에서 일련의 영화 운
글: 안시환 │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