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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에이헙의 여정은 인간의 존재 이유와 닮았다”
레오스 카락스의 페르소나, 드니 라방이 전주를 찾았다.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보여준 불안하고 자유로운 눈빛은 여전했지만 세월은 소년같이 아름다웠던 그의 이마에 깊은 주름으로 흔적을 남겼다. 자리에 앉자마자 손에 든 봉지 안에서 색색의 필기구를 꺼내며 “딸에게 주려고 샀다”고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버지였지만, 전주영화제 초청작 <
글: 안현진 │
사진: 오계옥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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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인디오들의 진짜 삶을 그리고 싶었다”
이스라엘 카르데나스와 라우라 카르데나스. 이스라엘은 멕시코 출생에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고, 뮤직비디오나 광고 등을 많이 작업했다. 라우라는 도미니크공화국 출신으로 순수미술과 사진을 전공했다. 멕시코 북쪽지방에 위치한 인디오 부락 타라우마라를 배경으로 한 <코초치>는 이 마을 소년들의 성장기이자 그들이 떠나는 여행에 관한 영화다. 눈치챘겠지만 둘
글: 정한석 │
사진: 조석환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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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새콤 쫄깃한 족발 드세요~
오후 5시, 문을 열자마자 손님이 계속 들어온다. 조금만 더 늦게 갔으면 자리를 못 잡을 뻔했다. 술 한잔 걸치기 이른 시간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마차집”으로 향하는 이유는? 이곳의 양념족발 때문이다. 새콤달콤한 양념과 고소한 참깨가 쫄깃한 족발과 참 잘 어울린다. 연탄불에 바로 구워 따뜻할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소문을 듣고 일부러 다른 지역에서 찾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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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폭발적인 반응
올해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은 해외영화의 국내 배급을 돕고자 영화제에서 별도의 상영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작 중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를 골라 각종 수입사 및 방송사, 영화 관련 콘텐츠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올해 상영된 영화는 모두 14편으로, 그중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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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GV로도 부족하다면?
관객과의 대화로 부족함을 느낀 관객이라면 좀더 심도있는 이야기가 오가는 ‘클래스’들을 챙겨보자. 올해 전주영화제 최고의 인기를 누린 벨라 타르의 마지막 시네마클래스가 <런던에서 온 사나이>의 오후 5시 메가박스 10관 상영이 끝난 뒤 이뤄진다. 프로그래머 유운성, 평론가 홍성남이 함께한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투야의 결혼>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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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추가된 GV 일정
영화제의 마지막까지, 관객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5월7일에 추가된 GV는 다음과 같다. 지난 5월4일 입국하여 기자회견을 가진 드니 라방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캡틴 에이헙>의 오후 2시 CGV 5관 상영이 끝난 뒤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나의 어린 시절>의 존 토레스 감독 역시 오후 8시 메가박스 9관 상영 뒤 관객과의 대화가 추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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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지루한 일상에 대한 보고서 <고양이가 있었다>
2008│안건형│117분│한국│오후 2시│메가박스 5
<고양이가 있었다>는 해운대에서 좀더 들어간 조용한 바닷가 미포에 위치한 ‘신선장 횟집’을 꾸려나가고 있는 어느 가족의 일상을 담고 있다. 영화는 그들의 일상을 담기 위해 다큐멘터리적인 방법을 취한다. 카메라는 거의 고정된 상태로 식당 안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한다. 아무 일 없이 지
200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