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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허를 찌르는 매력, 이채민
평균 신장이 커졌다는 요즘 신인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키(189cm라지만 실물로 보면 더 크게 느껴진다)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면, 그다음엔 또래보다 성숙하지만 아직 소년의 해맑음을 잃지 않은 얼굴이 보인다. 단적으로 그는 TV드라마 데뷔를 하자마자 10대 학생(<일타 스캔들>에서 부모가 시키는 대로 우선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모범생 선재)부터 3
글: 임수연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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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조용히 흘러가 넓어지기를, 려운
건장한 체격에 선명한 이목구비. 부드러운 저음의 목소리까지 듣고 나니 려운에게 왜 의젓한 역할이 주어지는지를 알 수 있었다. 여기에 인터뷰에서 느껴지는 반듯한 성정과 그의 입에서 몇분에 한번꼴로 등장하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는 배우와 배우가 연기한 인물을 자꾸 동일시하는 우를 범하게 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려운은 농인 부모의 수어 통역을
글: 이유채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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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젊은 날의 태도, 김재원
김재원에게는 데뷔라 불릴 순간이 세번 있었다. 첫 번째는 남성지 <GQ KOREA>의 카메라 앞에 선 17살 때의 일. “또래보다 키가 크다”는 담백한 이유로 모델 일을 시작한 그는 1년에 두번 있는 패션위크의 문을 두드리던 중 운 좋게 매거진 데뷔를 맞이했다. 두 번째는 ‘코로나 학번’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진학해 첫 매체 연기를 화상으로
글: 남지우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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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절실함의 무게, 강나언
상대방을 직선으로 응시하는 눈빛, 주저하지 않는 목소리, 확신이 담긴 몸동작까지. 지금까지 강나언이 그려온 10대 청소년은 서투른 결정을 내릴지언정 자신의 선택을 의심하지 않는다. 어떤 점에선 패기가 넘치고 욕망이 강한 인물로 보이지만, 또 어떤 점에선 이유 없이 고집 부리고 싶은 그 시기의 평범한 청소년 같다. 강나언은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배역을 그려
글: 이자연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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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4 RISING STARS
라이징 스타가 어김없이 돌아왔다. 이 특집은 <씨네21>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정통의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로 매해 1분기에 진행한다. 이번 특집에 참여한 기자들은 각자 그동안 주목해온 뉴페이스의 이름을 하나둘씩 꺼냈고 그들 중 곧 만나볼 수 있는 차기작이 있는 배우들을 1차로 추렸다. 그리고 함께 이들의 활약상을 돌아보고 가능성을 점쳐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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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묵직하거나 가볍거나, 4·10 총선 전후로 볼만한 선거영화 OTT 큐레이션
한국영화 선호파
<특별시민> 감독 박인제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 <더 킹> 감독 한재림 (넷플릭스, 네이버 시리즈온) / <비밀은 없다> 감독 이경미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웨이브, 티빙)
대권을 노리는 정치 9단 변종구(최민식)가 헌정 사상 최초의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
글: 김소미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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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돛대를 꺾어버릴, 거센 바람이 인다,’ 영화를 경유해 살펴보는 4·10 국회의원 총선거
<킹메이커>란 제목으로 개봉됐던 영화 두편이 있다. 하나는 조지 클루니 감독, 주연의 2011년 미국영화이고 다른 하나는 변성현 감독, 고 이선균 주연의 2021년 한국영화다. 이들 모두,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자와 그 뒤에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려 하는 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치의 흑막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같지만, 한 <킹메이커&g
글: 정준희 │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