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영화]
뒤늦은 깨달음과 의미심장한 비유 <트랩>
<트랩> The Trap
슬로단 고르보비치/세르비아, 독일, 헝가리/2007년/106분/컬러/국제경쟁부문
바람을 쐬러 나온듯한 남자는 도시의 스산한 풍경과 마주친다. 도시는 공사장처럼 황량한 회색빛이고 언뜻 건물 사이로 크레인의 팔마저 불쑥 튀어나와있다. <트랩>의 첫 장면이다. 이윽고 뒷모습만 보여주었던 남자는 앞모습을 보이면서
글: 박성렬 │
2008-09-07
-
[추천영화]
긴박한 업무수행보다 나른한 일상 <잠복근무>
<잠복근무> Stakeout
노무라 요시타로/일본/1958년/116분/흑백/아시아영화의 재발견: 장르
경시청 소속 시모오카 유지와 유키 타카오 형사는 큐수의 한 마을로 떠난다. 전당포 살인사건의 공범인 이시이를 잡기 위해 두 형사는 그의 연인인 사다코의 집 앞에 진을 치고 잠복근무에 들어가지만 1주일이 넘도록 만족할만한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
글: 이영진 │
2008-09-07
-
[추천영화]
관객을 롤라의 노예로 만드는 마법 <롤라 몬테스>
<롤라 몬테스> Lola Montes
막스 오퓔스/프랑스, 서독/1955년/110분/컬러/공식초청부문
낭만의 조물주라 불리는 막스 오퓔스의 마지막 작품. 그가 남긴 유일한 컬러영화이기도 하다. 음악가 프란츠 리스트, 바이에른의 루드비히 왕 등 쟁쟁한 남성들을 품었으나 이제는 서커스단에서 인형 노릇을 하는 댄서 롤라 몽테(마르틴 카롤). 곡예
글: 이영진 │
2008-09-07
-
[영화제소식]
한국영화사의 사건, 장선우
장선우 영화의 대부분은 나올 때마다 영화계의 화제였다. 이런 점에서 그는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순어법을 사용하는 것이 허락된다면 그 운은 ‘불행한 행운’인 셈이었다. 흥행을 하면 한만큼 세간의 비판을 받았고, 호평을 받으면 받은 만큼 영화외적인 비난에 시달렸다. 지금 생각하면 그 뜨거웠던 호/불호 현상은 산업과 감독 그리고 관객
2008-09-07
-
[영화제소식]
감독주간은 칸 영화제 안의 또 다른 영화제다
칸 영화제 감독주간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는 ‘라운드 토크: 칸 감독주간 40년을 말하다’가 6일 오후 2시, 명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김홍준 충무로국제영화제 기획위원의 진행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칸 감독주간’의 올리비에 페레 집행위원장과 칸 감독주간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올리비에 자한 감독이 참여해 칸 감독주간의 탄
글: 김성훈 │
2008-09-07
-
[영화제소식]
흉내를 내려면 진짜를 알아야 한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미지와의 조우> <블레이드 러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각효과를 선사했던 더글라스 트럼블. 그가 참여한 영화들은 어느덧 고전이 되었지만, 이를 능가하는 시각효과의 충격은 다시는 재현되지 못했다. 살아있는 시각효과의 대가이자 전설인 더글라스 트럼블을 만나봤다.
-이번 영
글: 김종철 │
사진: 오계옥 │
2008-09-07
-
[영화제소식]
8일, 경쟁부문 심사과정 소개 기자회견 열려
8일(월) 오전 11시 명동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 마치클 치미노 감독, 테라와키 켄 영화평론가, 리제 벨링크 프로듀서 겸 배우, 임상수 감독, 김영 프로듀서가 참석해 경쟁부문 심사과정을 소개할 예정. 국제경쟁부문은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섹션으로 총 12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다. 대상에 3천만원의 상금이
글: 씨네21 취재팀 │
200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