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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우리 모두 한번쯤은 나쁜 짓을 한 적이 있어” <토마스와 친구들: 블루마운틴 미스터리>
전세계 아이들의 오랜 친구, 올해로 탄생 68주년을 맞은 꼬마 기관차 토마스가 극장판으로 돌아왔다. 기차와 인간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도어섬. 그곳 채석장에서 일하는 토마스(마틴 셔만) 앞에 처음 보는 초록색 작은 기차 루크(마이클 레게)가 나타났다. 궁금증 많은 토마스는 루크가 과거에 나쁜 짓을 했고 그 사실이 밝혀지면 섬에서 쫓겨날지도 몰라 두려움에
글: 정지혜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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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좀 놀았던’ 애인을 대하는 방법 <밤의 여왕>
영수(천정명)는 맹하다 싶을 정도로 순진하고 소심한 남자다. 그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는 청순한 희주(김민정)를 보고 첫눈에 반한 뒤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다.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3년 뒤, 우연히 참석한 부부 동반 동창회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1등 상품에 욕심을 낸 희주가 갑자기 파격적인 섹시 댄스를 선보인 것이다. 게다가 이 날의 영
글: 김보연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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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고귀한 것 <당신에게도 사랑이 다시 찾아올까요?>
한때는 잘나가는 축구선수였던 조지(제라드 버틀러)는 은퇴 뒤 이런저런 사업으로 재산을 다 탕진하고 신용카드회사의 빚독촉 전화를 받는 신세다. 한창일 때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던 그였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현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어 이혼한 아내와 아들 곁으로 돌아와 살게 된다. 아들의 축구교실에 들렀다가 불성실한 코치 대신 아이들을 직접 지도하
글: 김지미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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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만신 김금화의 삶 <비단꽃길>
한국을 대표하는 무당이자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만신 김금화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비단꽃길>은 크게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룬다. 하나는 전통 무속 신앙이자 종합예술로서의 굿의 가치에 대한 것이며, 또 하나는 ‘인간 김금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영화는 김금화 만신을 길게 인터뷰하며 그 사이에 프랑스에서 열렸던 ‘굿 공연’을 틈틈이 보여준다
글: 김보연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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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인간이 그어놓은 감정의 경계 <사랑에 빠진 것처럼>
인생에 있어 사랑에 빠지는 데 적합한 ‘타이밍’이 있을까? 젊은 시절의 사랑은 풋풋하지만 경험이 없어 삐걱대고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해서 늘 촉박하다. 노년의 사랑은 경험과 시간은 축적되어 있지만 자칫 경박하다는 소리를 들을까 그 시도조차 자제되거나 사소한 감정 표현도 위축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늘 사랑을 갈구하고 욕망하지만 어떤 사랑도 완벽한 타이밍을
글: 김지미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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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파라다이스’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파라다이스 러브>
오스트리아에서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교사로 일하고 있는 테레사(마가레테 티에셀)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친척집에 맡기고 케냐의 뭄바사 해변으로 꿈같은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뭄바사는 사실 ‘슈가 마마’라 불리는 중년의 백인 여성들이 섹스 관광을 떠나는 곳이다. 테레사 역시 ‘간택’을 받기 위해 해안가를 배회하는 ‘비치 보이스’, 흑인 청년들을 만나
글: 우혜경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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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하정우식 항공 서비스 <롤러코스터>
‘육두문자맨’이라는 욕쟁이 캐릭터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마준규(정경호)는 일본 활동 중 아이돌 여가수와의 애정행각이 파파라치에게 들통나면서 열애, 임신설 등으로 구설에 올라 급히 귀국 비행기를 탄다. 열성팬, 타 항공사 회장과 깐깐한 여비서, 닭살 신혼부부, 채식을 강요하는 스님, 수상한 양복맨까지, 동승한 퍼스트 클래스의 승객들은 안 그래도 심란한 마준규
글: 김지미 │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