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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서로의 영혼을 주고받은 소년과 노인
올해 PIFF 최고의 스타? 일본 아줌마팬들을 철야 배치시킨 이병헌과 정우성은 물론이거니와,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아론 유와 문 블러드굿 역시 PIFF 관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여기에 반드시 추가해야할 이름이 둘 있다. 소련 통치하의 카자흐스탄을 배경으로 노인과 소년의 비극적인 우정을 그린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달렌 쉰테미로프와 누르주만
글: 김도훈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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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아이가 아이를 낳다>를 연출한 하기우다 코지 감독에게 '아이'는 매혹의 대상이다. 어른들에게는 퇴화해버린 가공할 힘이 아이에게 있다고 믿는 그는 전작을 통해서도 줄곧 아이를 그려왔다. <귀향>은 상처받은 어른을 치유하는 아이의 이야기였고, <신동>은 피아노 연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가 세상을 각개격파해가는 영화였
글: 강병진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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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고다르와 만난 건 행운이었다
누벨바그. 이 단어를 입에 머금는 순간 떠오르는 얼굴이 하나 있다. 바로 안나 카리나의 얼굴이다. <국외자들> <미치광이 삐에로> <비브르 사 비>같은 장 뤽 고다르의 영화들속에서 카리나는 달리고 춤추고 담배를 피우고 몸을 팔고 남자를 죽였다. 그녀로부터 누벨바그와 새로운 영화적 여성상이 탄생했던 것이다. 예순이 넘은 시대
글: 김도훈 │
사진: 손홍주 │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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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아시아에도 슈퍼히어로들이 있다
서구에서 시작된 슈퍼히어로는 재미있는 구경거리지만 아시아 각국의 공간에 등장시키기에 이질적인 요소들이 많다. 하지만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아시아의 각국들은 고유의 전통, 종교, 문화를 바탕으로 할리우드의 슈퍼히어로를 결합한 다양한 토종 슈퍼히어로들을 탄생시킨다. 가장 적극적으로 히어로를 탄생시킨 국가는 일본이었고, 이들은 기계문명과 결합한 다양한 슈퍼히
20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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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PIFF2008] 우에노 주리-이누도 잇신 <구구는 고양이다> 기자회견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의 상영작인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가 5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우에노 주리가 출연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아 가장 많은 취재진들의 인터뷰 요청에 기자회견까지 열게 되었다는 후문.
영화 <구구는 고양이다>는 <조제,
영상취재: 이지미 │
20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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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스카이 크롤러> 40분여 상영 중단
10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영만 야외상영관에서 상영되던 <스카이 크롤러>(상영시간 120분)가 오후 9시를 좀 넘긴 시각 상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로부터 15분 정도 지났을 즈음 ‘발전기가 나갔다’는 요지의 상황설명과 더불어 10시부터 이어서 재상영된다고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그 사이 상영관을 빠져나간 관객들도 다수 있었는데 영
글: 씨네21 취재팀 │
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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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군중의 일사분란한 동작과 소리의 스펙터클 <지휘자들>
<지휘자들> The Conductors
감독 안디바티아르 유숩 | 인도네시아 | 2007년 | 74분 |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경쟁 | 13:30 메가박스2
한 사람의 손이 몇 십, 몇 천, 몇 만 명의 사람들을 움직인다. 누구를 왜, 어떻게 움직이든 그들은 ‘지휘자’로 불린다. 그들은 어떻게 지휘를 하고, 지휘를 받는 이들은 어떤 생각
글: 강병진 │
2008-10-05